출장시에 먹은거뜰 72 -1

2018. 10. 15. 14:40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춈 할말이 많았던 출장...


원래 본인의 계획은

"Aㅏ 싱가폴이라쓰고수족관 가고싶... 싱가폴에 있는 애 만난다고 하고 출장가야겠다 데헷?"

이라 하고 홍콩횽(본인의 상관은 직계상 홍콩지사 책임자)한테 허락도 받았는데


갑자기 태국에 있는 K과장이...

"우이씡 뭐 니네끼리 만나고 그럼...만날라면 다 만나자 태국에서 ㅋ"라고 중간에 초를치면서

아니이사람아내가회의를할라고그런게아니고

갑자기 다들 태국에서 모이는 것으로 바뀌게 된 것......


그러면서 갑자기 나는 방콕에 가게되었고

비행시간도 시간(5시간 반)인데다 시간표도 별루다보니 암생각없이 마일리지 업글로 비지니스 타는 걸로 결정했...

맨탈도 마일도 털린 결말이랄까;





비지니스도 타보는 겸

법사네 라운지도 리뉴얼된거 같기도 해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예전에 여기 퍼스트 라운지 자린데 ㅎ





사람많고 당근 자리없고

어수선한 것이 여윽시 법사라운지





그냥 담부턴 마티*로 돌아가겠습미다~





40분 전부터 입장...아니탑승이라 알곤 있었는데


첨타보게되는


비 





비행기가 큰지라

비지니스 좌석도 많더라능


법사가 비지니스 스마티움 이라고 부르는 좌석형태





일반적인 미끄럼틀과 달리 

저기 오토만과 좌석이 연결되면서 플랫베드가 된다능





삼페인과 잠시 고민하다 

주스한잔 얻어마시고





(리모콘 만지작...)


화면과 바로 미러링되던

뭐 화면도 바로 터치되지만





(오오오 법사도 380쯤되면 되는근영 ㅠㅠㅠㅠㅠㅠ)





제가 뭐 선택했는진 말안해도 될 듯





(비지니스니 식탁보도 깔아주시고)





업글아님 비지니스 탈 팔자아닌 본인도 본기억이 있는


법사의 전형적 전채구성





빵은 마늘빵이죵!





(여윽시 기내식은 고긴거졍!)





라지만 느므 레어st한 느낌이라

생각보단 그저그랬 '_'





(후식으로 디저트 와인과 땅콩을)





이제껏 살면서 가장 먼곳을 가는 중


근데 생각해보니 미쿡은 동부-서부(JFK-LAX)가 이거보다 더 걸리자너 ㅎㄷㄷ(동부에서 가면 아마 6시간 정도 걸리는 걸로)

얼마나 땅떵이가 큰거여 ㅎㄷㄷㄷㄷㄷ





수완나품은 리모트...


"우엉 380인데 리모트라니 님들쩔..."하면서 막 사진찍다 카메라를 좌석에 두고온걸 깨달음-_-;;;

근데 이미 버스는 떠났;ㅁ;


도착하자마자 공항직원st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난 타이항공 직원아님 하면서 쌩~"

그래서 위로 올라가서 인포에 물어봤더니

"음...일단 짐 찾는데로 가서 타이항공 직원 잡고 물어보삼"

이라는 답변이 ㅠㅠㅠ





뭐 사람들이 진리라고 하는 패스트트랙이있어서 

그걸로 나간 뒤 타이항공 직원을 붙잡고 물어봐서야 해결...


근데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짐 다 나오고도 결국 카메라 받은게 12시 반 정도ㅎㅎㅎ

뭐 어쩌랴 내 잘못인것을...하마터면 카메라 바꿀뻔했네 그려;

GR3발매전까진버터야한다





근데 나와보니 온다던 픽업차는 없고


문제 있으면 연락하라던 M상은 전화를 안받...

(담날 아침에 처자서 못받았고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 ㅎㅎㅎㅎㅎㅎㅎ)


1시 반까지 ㅂㄷㅂㄷ하다가 저 콜라 마시고

"걍 택시 타고 가야겠다"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가봤(택시는 1층, 픽업은 2층이었다...)는데

차가 와있던 ;ㅁ;


기사님은 영어를 1도 못하는거 같아서

결국 왜 못만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풀지 못한체 그냥 호텔로...





위에 호텔이라고 썼는데

호텔이라기보단 레지던스


통로? 수쿰빗?이라는 데 있는 곳이라능





(뭐 뭐)





잠만자는데


이정도믄 훌륭하다능





담날 아침의 모습


다행이 출발이 11시라 정말 퍼 잤다는;







(늦었지만 조식묵으러 ㄱㄱㅆ)





(뭐 걍 그랬다...)





(그래도 많이 처묵했군화...)





조식을 늦게 먹은 관계로


남들이 점심묵을때 코코넛 스무디?하나 마셨는데

이건 뭐 니맛도 내맛도 아닌 -_-





태국지사가 있는 건물은 

들어갈때 신분증 확인에 담배피러 갈때도 출입기록을 적어(방문자한)야 하더라


규모도 꽤 크던





뭔가 복덕방스런(?) 한쿡 사무실이 생각나서

눈물이 앞을 ㅠㅠㅠㅠㅠㅠ


난 올해 숙원 사업이 전자렌지 사는거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국도 밀폐된 건물 안에선 담배를 피면 안된다고


그래서 온데가 지상 주차장...





본인을 태국에 오게 한 주범(?) K과장이 

"올ㅋ 너님 저녁 뭐 먹고싶음?"하길래

"일식빼곤 다 좋음...근데 나 첨 태국 온건데 태국요리가 좋겠다"라고 했더니 실망하는 표정이;

뭐 태국만 7년 살았으니 누구 올때 스시던(난 못먹는데) 야키니쿠건 가고싶은 건 알겠으나

복수이므니다


옆에서 M총경리는 비웃기 바쁘고(글고보니 그 인간이랑은 선전에서 야키니쿠를 먹었지;)

 




암턴 데리고 간데가 반 카니타라는 체인 점인데


예약하고 갔더니 분위기 좋은 룸으로 안내를





첨에 이파리?와 건어물, 견과류를 싸먹는 전채(미앙캄이라고 한다고)를 주는데

딱히 그랬...기때문에 사진은 없고, 나머지는 의식의 흐름대로 주문한 것들


우선 땡모반 한잔 시키고(여기서 술을 별로 안셨는데 이 다음 집에서 죽어라 마셨음 ㅠㅠ)




(의외로 가장 맛있었던 솜땀)


한번 더 시켰다는





사진은 쫌...그렇지만


맛있었던 오징어 튀김





엄청난 크기의 새우가 들어있던 똠양꿍


언제 먹어도 적응 안되는 맛;;





(팟타이도 당근 시키고)





글고 푸팟퐁커리까지 ㅎㅎ


아는 태국음식은 다 나왔다는 ㅋ





나중에 먹다 약간 모잘라서

튀김류도 쪼금...





분위기도 괜춘하고 


음식들도 다 무난했다능!

'dducfu's table > 출장시에 먹은거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장시에 먹은거뜰 73  (0) 2018.11.20
출장시에 먹은거뜰 72 -2  (0) 2018.10.17
출장시에 먹은거뜰 71  (0) 2018.09.01
출장시에 먹은거뜰 70  (0) 2018.07.15
출장시에 먹은거뜰 69  (0)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