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8 타이루거 국가공원

2019. 1. 9. 16:54싸돌아 다니기/대만구경



모 방송에서 나와서 유명해 진걸로 하는데...암턴 화련 근처의 타이루거 국립공원


서쪽보단 덜 개발된 동네다보니 아무래도 길 사정도 넉넉치않아(내년쯤 새 도로가 뚤리는 것으로 알고 있음)

타이페이에서 가는데 2시간 반쯤 걸림...다들 화련까지 가던 타이페이에서 타던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듯


본인은 부모님과 함께라 열차타기도 귀찮아서 타이페이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

주말이라 막힌다고 기사아저씨가 권유(?)해서 출발은 6시에 하는걸로...


암턴 2시간여 달리다보니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됐던...

대만십경발음주의 인 청수단애!





(이런 멋진곳을 ㅠㅠㅠㅠㅠㅠㅠ)


졸다찍었는지 사진이 다 발로찍은것뿐


여기까지와서 뭔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이 방향으로 감 오키나와 현이 나오겠지...응?*1)


이번 여행내내 비가왔던지라 ㅎㄷㄷ 했는데 이쪽은 날씨가 개어서 

참 안도했던 기억이 ㅎㅎㅎ


*1 지도로 보니 요다구니쵸가 나오더라능...오키나와 현인데 나하에서 가는것보다 이쪽이 훠~~~얼 가까울듯





타이루거 국가공원에선 한 7~8군데 정도 봤던 듯


먼저 연자구





이 길인지...는 헷갈리는데

암턴 이쪽에서 타이중으로 대만을 동서로 연결하는 길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만드는데 만만치 않았었을 듯ㅠㅠㅠㅠㅠㅠㅠ


글고 사람들 보심 알겠지만

낙석의 위험이 있어 헬멧을 쓰고 가야 한다

다행히내머리에도들어가긴하드라




연자(제비)구라는 이름이 온건


여기가 대리석암반등등으로 되어있는 지형인데 침식이 일어나면서 이렇게 협곡이 만들어진건데 저런 바위 구멍에 제비들이 살아서 그랬다는 듯

중간에 다리건널때 제비 형상도 있다능





(규모를 알 수 있는 사진)


사진으론 큰 감흥이 안오는데


실제로 가보면 그 웅장함이 ㅎㄷㄷ함





(침식된 성분이 물에 스며들어 물색깔이 저렇게 된다고 하던)







(잘 보믄 얼굴바위 있음)





(제비 등장)







(만자모의 코끼리 바위가 생각나던)







일단 여기까지 걷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중간에 사진찍는 걸로

이쯤어디선가 파노라마로 찍음 대만모양으로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인물사진이니 패스 ㅎ





(도로도 여러번 바뀐 듯)


근래도 지진때문에 길이 끊기거나 하는등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있는 곳





담은 자모교라는 곳


정자가 위치한 바위가 잘 보믄 개구리 처럼 생겼다

꼭 관(정자)를 쓴 왕개구리 같은 느낌





(대리석 암반이라 그런지 참 고운 느낌)





(저 쇠지붕은 비 많이 올때 물흐르라고 일부러 만들어 놓은 듯)





(암턴 기념사진은 열심히 찍어주고)







(정자위로도 한번 올라가봄)





(멀리서 기둘리고 있는 아저씨도 한컷 ㅎ)





다음은 악왕정이라는 곳인데

악비를 모신 정자...보다는 흔들다리로 유명한듯하다





아래를 보니 살포시 무서웠지만...

뭐 풍경은 멋지드라





일단 한바퀴 완주하믄서


부모님 기념사진 촬영도 성공!





대만 동서 횡단로고 기점(?) 근처에서 사진 한방


그러고 밥먹으러 휴개소를 갔는데 맛이 여엉 ㅎㅎㅎㅎㅎ





다음은 사카당 트레일


실제로 지역원주민들이 지금도 이용한다는 트레일 코슨데


사람들이 무지 많더라는







뭐 그냥 산책길...


근데 중간에 어무니가 다리아퍼서 못걷겠다고 gg선언을!

아부지랑 당황했지만 다행히 중간에 벤치를 찾아서 나랑 어무니는 기다리고 아부지만 조금더 가보는 걸로 결정을


근데 원래 30분정도믄 오겠다든 양반이 한시간이 넘어도 안오고...

전화는 안되고...

어무니는 옆에서 독촉하고


결국은 찾아가보기로 함




열심히 걸어 여기(아마도 '대수관'인듯) 쫌 더 넘어갔을때 씩씩거리며 오는 아부지와 조우


"여기 별루 볼거 없는데 왜 온거야!"라믄서 본인에게 짜증을 내었지만...내가 온것도 아니고 ㅎㅎㅎ

당췌 시간은 왜 안보는 건지...들어보니 특별한거 있을까싶어 계속 올라가봤는데 중간에 사람들이 별거 없다고 말렸다고;

(다행히 한국어 쪼끔하는 사람을 만났나 보드라)


전화가 안된건 단순한 이유

여기 전파가 안터진다 ;ㅁ; 

핸드폰이 안터진 건 중간에 '오관옥'인가 상점들을 지날때 알았으니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고


암턴 옆에서 쫑알쫑알 뭐라했더니 듣기 싫다고 질풍처럼 도주를 ㅎㅎㅎㅎㅎ






돌아와보니 어무니는 둘다안오니 걱정 + 화장실의 이중고를 겪고계시던


글고 여기 화장실이 잘 없다.

오간옥 근처쯤 와야 있는데 그것도 유료니 참고하시라능





뭐 투닥투닥 싸우다 왔더니 다들 기진맥진...


마지막 코스로 장춘사를 보는 것으로 



아까 얘기한 도로가 상당히 난공사여서 5년 가까이의 시간과 2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는데


여기는 그분들을 모시는 절이라고 





왼쪽위는 종루이고 오른쪽이 장춘사

기사 아저씬 다녀오라 했지만 우린 다 기진맥진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걸로 ㅎ


나중에와서 생각해보니 칠성담을 안갔드라...하긴 다 가보믄 또 구경갈일이 없으니깐 ㅋ


 



타이페이로 돌아와 저녁먹고


잠시 야시장 들리는걸로

난 별루 관심없었지만 어무니가 원했던지라;;





근데 막상 가보니 걍 그랬는지 

과일만 잔뜩사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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