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9 Taipei

2019. 1. 14. 11:18싸돌아 다니기/대만구경



이튿날, 세째날 나름 강행군(?)이었던지라

마지막날은 가볍게 타이페이 시내관광으로


그래도 주말이고 사람 많을꺼 같아서 택시타고 잽싸게 고궁박물원입장 ㄱㄱ


 



(저거 껍질층 좀 봐 ㅠㅠㅠㅠㅠ 저게 어딜봐서 돌 ;ㅁ;)


저번엔 출장중이라 못뵌 육형석

근데 이번엔 취옥백채(있잖냐...배추)가 없었다는 ㅎㅎㅎㅎㅎ 아버지가 매우 아쉬워하시던 -_-





워낙 유물이 많은*1 곳이라 

평생 걸려도 다 못본다고 하니*2...전에 봤던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많드라


이래저래 뭐 말 붙일만한 내공은 없으니 걍 사진이나 몇장 올리는 걸로;


*1 중국 대륙에서 넘어올때 이미 60만 9천여점정도(!)의 유물을 가지고 온데다 이후로도 기증이나 구매등을 통해 보강해 왔다니

   (그래서 지금(18/12기준)은 69만7768점이라고;) 무슨 설명이 더 ㅍㅇㅎㅈ?


*2 상설전시 이외 순환전시(한번에 8천여점 정도 바뀐다고)는 60년이 지나도 안겹친다는 얘기가 ㅎㄷㄷㄷㄷㄷ 




(화벨이 그지 같은건 양해좀;)











(이 아해도 잘 있고요;)





(향로...라고 저거보니 왠지 치킨이 먹고싶더라는 ㅎㅎㅎㅎㅎ)





(향나무를 깍아 만든 것)







어무니한테


"헐...당나라가심 미인일듯요" 했다 욕만 먹었음;;

칭찬아닌가요


 





(참 아름답다...지금 만들래도 어려울 듯)


아무래도 전신이 자금성 고궁 박물관이다 보니 청 황실의 보물류가 메인이라

세공품이나 도자기 같은 부분이 강하다는 느낌(물론 청동기도 어마무지 많습니다만;)




(다시봐도 대단하드라...)





(중...중심은요?)





(울 나라에선 본적없는 스탈의 도자기)







부모님이 가장 좋아했던 건 역시 이 베개


약간 꼰 발 모양이 포인트ㅋ





이 알 수 없는 매스터피스(...)는 상설전시인듯

누가설명좀해줘




왠지 제 모습 보는거 같아...


아...여기까지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되게 유명하다던데...


암턴 실제로 봐도 크기도 있어서 대단하단 생각은 듬





(24K?)





이 아이도 유명


여기서 어무니는 설정샷(진지하게 이 공을 바라보는 포즈로...)를 찍으셨다는 ㅎ





(중국판 마트료시카?)


참고로 마트료시카는 원래 러시아에 있던 게 아니고 19세기경 일본갔다온 사람이 만든거임;





(표정이 참 온화하다)


두번와도 상당히 괜춘했던

언젠가(?) 또 타이페이 간다면 가지 않으려나 ㅎㅎ





마지막 코스는 중정기념당으로


여기도 몇번을 온건지 생각이 잘 안남 ㅎㅎ





국부기념관을 다녀와서 더 그런지 몰라도


규모 넘 차이나던데?





(글고보니 이번여행은 시작은 국부기념관에서 마지막은 중정기념당이 되었구먼 ㅎ)


아버지와 일본 간적은 있었지만 어무니 포함하면 벌써 10여년만의 가족여행;;;;;

뭐 중간에 트러블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전반적으로 다 만족해주셔서 보람찼던 여행이랄까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이곳저곳 구경다니는 것도 점점 어려워 질 것이라

1년 최소한 2년에 한번이라도 같이 이곳저곳 다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오키나와 정도가 만만하긴 한데 말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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