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바다...그리고 쇼난

어쩌다보니 휴일에 이동을 하게되어 

평소같음 막 뒹굴거나 쇼핑이나 하겠지만...

간만이고 하니 바람쐬러 가마쿠라로

예전에(그것도 이젠 오래전이지만) 에노시마랑 하세를 간적은 있어도 

가마쿠라는 레알 20년 만에 방문 ㅎㄷㄷ

사람 겁나 많...

가마쿠라 함 츠루가오카하치만구라도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 유명한 미나모토노요리토모가 세웠다는...

넵

지금은 EPL우승을 기원하고 있네염 'ㅅ'

아앜2등이야

(신년이라 오미쿠지도 많은거 같고...)

사람이 넘 많아서

이거찍다 혼났음 -_-

(넵. 다음 유해조류)

주말이라 

잔뜩 끼어갈생각에 두근대던 에노덴

그래도 쇼난바다와 함께라면.....

확실히 에노덴은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확실히 일본 공기가 맑던

에노시마 가는데(실은 요코스카센에서 더 잘보였지만) 

머얼리 후지산이 멋지게 보이더라는

(전에 영업시간 종료로 좌절했던 씨캔들이 보인다...)

(그나저나 여기 커플 넘 많...)

커흙

에노시마는 짬타이...아니 고양이로 유명한듯 한데

이번에 만난건 요녀석 하나뿐

(이번엔 입장성공 ㅠㅠㅠ)

사진을 찍어야하니

옥외전망대로..

사람들은 "우왕~추워"그러는데 미세먼지와 한파에 나라에서 온 본인은 뭐 딱히 ㅎㅎㅎ

(이거시 쇼난의 해변인가...)

수국필때 오면 좋은뎁

(내려가다 살짝 옆길로 빠지면...)

(전 방문때도 들렸던 부둣가...)

오오오...

커플지옥

일본 대중탕에서 볼듯한

눈덮인 후지산이 저렇게~

저분들 있는데까지 가서 서있으니

사방에서 밀려드는 파도소리가 나를 압도하던

카메라 젖을까 빨리 나왔다;ㅁ;

휴일의 즐거웠던 나들이

저녁은 열차에서 코골며 자다가 신바시에서 부타돈 먹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