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부대찌개

2009. 3. 1. 23:44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다양한 장르로 어디서든지 볼수있는 체인!)

본좌 평일에는 퇴근이 퍽 늦은편이다
업무특성상 이동도 많은 편인데다 연락-회신을 반복하는 스탈상
상대편의 피드백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다 그 이후에나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는 병맛같은 경우가 워낙 많다보니...

아침을 안먹는 습관 + 퇴근크리까지 겹치니
평소에는 집에서 밥먹는 일이 전무하다시피한 지경
언제부턴가 저녁은 회사에서 사주는 야식으로 때우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호오...예약씩이나. 하긴 작년쯤 여기 생겼을땐 점심 웨이팅 장난아니었드랬지;)

회사에서 야식하라고 정해준데는 딱 2군데 식당
근데 허구언날 같은데서 먹다보니 정말 질릴때가 있다.

이날은 팀장이랑 자비를 박더라도 딴거먹어보자고 외치다가
날도 춥고해서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었드라는




(놀부에선 언제나 김치부대찌개에 올인!)




(큰 의미 없는 반찬(.....) 그리고 완소사리+_+)

놀부 부대찌개는 기본인 놀부 그리고 약간 업글(..인가?)버전인 흥부 그리고 카레(...)등등 꽤 많은 메뉴가 있는데다
거기에 생라면면을 비롯한 다양한 사리종류도 자랑하기땜시롱 골라먹는재미가 나름 있다능




(얇고 넓은 냄비에서 끓이다가.....)




(주저업이 사리투입(역시 수제비사리는 완소...하악))




(하악하악 +_+)




(부대찌개의 양대 스탈인 '칼칼함'도 그렇다고 '느끼함'도 아닌...)

맛자체는 햄넣은 김치찌개 스탈?(시킨게 김치부대찌개니 더더욱...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스탈이지만 다르게보면 누구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어레인지 된 맛이기도 하다.




(근데 요즘 부대찌개도 넘 자주먹는듯 -_-;)

언제 어디서든 기대한만큼의 맛은 내주는 것
복권같은 짜릿함은 없지만 그래도 그게 체인점이 주는 매력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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