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1. 00:43ㆍdducfu's table
귀하신(?) 랍스터 샌드위치로 유명한 집
큰맘먹고 어느 저녁 이태원(회사에서 지하철로 가긴 애매...)까지 찾아갔던 날!
(글고보니 여기 예전에 올어메리칸*이너 있던데 아님둥?)
그때 쌍Q가 사줘서 잘 먹었는데...
벌써몇년전이야
(확실히 근래 맥주 선택 폭은 넓어진 듯허다)
뭐 본인같은 라이트 한 인간은
잘 히야시된 ㅋㅅ만 있어도 행복하지만 ㅎ
그렇다고 여기와서 ㅋㅅ마시진 않았고;
뭐 갠적으로 IPA는 딱히 나하곤 잘 맞진 않는듯
전체 겸 시킨 '랍스터 카푸치노'
뭐 토마토 스프같은 느낌인데
말캉한 빵에 얹어 먹으니 좋드라
담은 메인 샌드위치들 +_+
우선 '랍스터 그릴드 치즈'
보기만으로도 아름답구나 -ㅠ-
(아름다우니 한장 더)
담은 '랍스터 롤 커네티컷'
따뜻한 랍스터가 올라간다고 고른건데 차가운 아이가 올라가는 건 '랍스터 롤 메인'이라고
글고보니 내가 첨 메인주(그 메인 맞죵...ㄷㄷㄷ)란 이름을 들은게 고딩 1학년때 그쪽으로 조기유학 간 녀석 때문이었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 호쾌한 느낌!
뭐 맛은 비줠만큼의 임팩은 없었지만(쫄깃한 랍스터 식감을 느낄 수 있음)
일단 비줠로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거니깐!
갠적으론 이쪽이 더 취향이긴 한데
식기전에 빨리 먹는 걸 추천한다능;
(맥주도 한잔 더 마시고)
(이태원이나 홍대는 먹을것도 많은데...선릉...휴우 뭔가 진부해;)
찾아갔을 당시(2월...)에는 샌드위치 류 이외에 안주 삼아 먹을만한게 그닦 없다...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잠시 검색해보니 무언가 메뉴가 늘어난 느낌도 들고 하는
암턴 샌드위치가 볼륨이 쫌 있었고 2명이다보니 걍 이정도로 시마이(...)하고 나와서 짬뽕 + 소주로 2차그게 더 살쪄
달렸다보니 춈 미련이 남았는데 언제 한번 더 찾아가봐야겠다능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