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야

2008. 5. 31. 22:08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홈페이지 있으니 거길 보고 찾아가심 어렵지 않을 듯)

요근래 갑자기 뜬금없게 쵸콜렛이 땡긴다
실은 본좌 알레르기 땜시 쵸코렛 끊은지 몇년 됐는데 암턴 저번주 부터 계속 쵸코렛이 땡긴다는
그래서 요즘 본좌처럼(본좌는 이미 진압)질풍노도의 계절을 겪고있던 강군을 꼬셔서
홍대에 있다는 모 쵸코케익점을 찾아가려....했으나
사람들의 압박에 떡실신;;; 하고 찾아간 곳이 두번째 옵션이었던 이집이라능




(이 사진 찍고 아루바에게 실내 촬영 금지라고 제압당함 ;ㅁ;(딴 님들 블록 보니 실내사진 조나단 만튼데!!!))

몇몇 블로거들께서 수제케익 까페로 소개해주신 걸 봐두었던 집인데
청기와 주유소 쪽이라는 메인거리와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인지
감사하게도 자리가 있었다능
(아마 여기까지 못찾고 버벅댔으면 강군한테 맞아 죽었을듯 ㅠ_ㅠ)




(아놔 ...하이라이트는 다 날라갔군화-_- 이건 머 5프로 사든가 해야지 ' ㅅ ')




요넘은 강군이 시켰던 아이스 카페오레




(쫌 넓찍허니 잔이 큰편)

본좌는 언제나처럼 카페라떼
맛은 연하다고 해야할지.....암턴 뒷맛이 상당히 순하고 부드러운 편이었다능(딱히 임펙트는;;;)




(그릇이 춈 특이했다)

케익은 추천이 많았던 레어치즈케익과 강군 초이스의 오렌지자몽타르트!
우선 레어치즈케익은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맛이었고
(찾아보니 레어치즈는 치즈를 걍 굳히는 스탈이고 뉴욕치즈케익은 구워서 만드는 스탈이라드라;;;)
오렌지 자몽타르트는신선/달콤한 과일+크림치즈도 맛났지만
바닥이 흔히들 나오는 약간 쩔은 듯한 쿠키삘이 아닌 나름 뽀송뽀송한 빵맛이어서 좋았다는
가격은 대개 4000~+알파/piece에 Whole 케익의 경우는 하루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단체샷도 한방~)

다음번에 기회되거들랑 다른 케익류도 케익류지만
상당히 양호한 비쥬얼이었던 토스트류를 먹어봐야 겠다는 +_+




(입구에 있던.....엄... 근데 이넘 이름은 머젼?=_=)

암턴 홍대 메인(말투가 쩜 그렇지만)거리 쪽의 번잡함에서 살포시 비껴나서
맛난 케익과 약간의 대화를 나누기에는 적합한 곳인거 같았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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