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 영상으로 만나는 불멸의 거장,세기의 명연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일반 > 예술사 > 음악사 지은이 진회숙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진회숙,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웅진지식하우스, 2007.

2007년의 육성취미(?)였던 클래식 감상...

하지만 학교다닐때성적표에 '미'나오고 하던 음악실력에 씨디 한장 사더라도 추천평 꼼꼼히 읽고 덜덜대며 지르는 캐소심까지 겸비한 본좌는

이 인위적 취미생활 영위를 위하여 씨디지름과 동시에 이것저것 클래식 감상관련
책들도 사보고 있는 중이다(물론 완독 책들만 올리기에 블로깅안한 책들도 몇권쯤...)

이 책은 서점에서 지나가다가 한번 펴보았는데펴본 부분이당시 욜심히 듣고 있었던

글렌 굴드에 관한 내용이어서 "호오 아는연주자가..."하면서눈여겨 보았던 책

부제 "영상으로 만나는 불멸의 거장, 세기의 명연"이라는말처럼 CD가 아닌 클래식DVD를중심으로 한 소개책 되시겠다.

어떤 책에선가 클래식 감상의 테크트리(...)를 소개한 내용중에 "클래식 감상의 끝은 연주회 감상"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그러기에는 경제적(작금과 같이 연주회가 대략난감 가격이라면)과 내공이 부족한 본좌에게는 한없이 머나먼 목표이고

그렇다고 매일 예쁜 그림이나 혹은 연주자 눈화, 횽아들 썩소날리고 있는 씨디사진만

보면서 음악으로만 듣자니 별루 현장감 없는 것도 사실은 사실되겠다.

그런 의미에서 본책은 본좌와 같은 고민을 가진영혼들에게연주회 실황 DVD의 소개와 동시에

다른클래식 감상 서적들처럼 음악가,연주자, 지휘자들의 일화와 그 음악에 관한 친절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특히 몇몇곡들에 대해서는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세세한 음악묘사/비평을

해주고 계신데 전문용어들의 남발로 사실 '클래식 캐평민'수준인 본좌로서는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그와 동시에 역로그함수처럼 떨어지는 집중력을 추스려야만 했드랬다-_-

머 이책 다읽고나서 바로 구매리스트에 몇가지의 DVD를 등록시켰으니

본좌도 책내용에 제대로 낚인셈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