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원

(나름 인근에서 인정받는 집이란다 화상 2대째)

갑자기 뜬금없게 충북 그것도 증평의 중국집 소개;;;

이집은 찾은건 쫌 우연이긴 한데

본좌 직종이 영업이다 보니 이곳저곳 잘 쏘다니는 편이고 게다가 이 근방에

가끔 올일이 있다.

한 1년 반전인가?(아니 2년은 됐겠군...)우연히 밥한끼 때우러 들어갔다

이집 짜장면에 빠진이후 근처에 갈일 있으면 꼭 찾아 먹고오는 '성지'가 됐다능

사실 그닦 유명한집인지는 몰랐는데, 나름 다녀오셔서 포슷힝한 분들도 계시고

동네에서는 꽤 알려진 집이라고 하더라능

(내부는 나름 깔끔. 2층에는 룸도 있다)

사진에는 쩜 한산해 보이는데 식사때는 사람 적당히 있는편이다

(근처에 단무지 공장이 있어서 엄청 맛있다고들..하시던데 본좌입에는 거기서 거기=_=)

(왜 이걸 다들 고추잡채라고 하는 건지...피망이자너;;;)

먼저 나온건 고추잡채!

주방 근처에 앉아있으니 열심히 웍돌리는 소리가 나긴나던데...이집 암턴 음식나오는건 넘 늦다-_-;;;

딱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는 것처럼 이날은야채가 약간 덜 익은듯한 느낌.

그래도 소스도 맛있고 아삭아삭한거이 괜찮았다 ㅎ

(꽃빵도 죽어라...밀어준다는)

역시 고추잡채의 로망은 꽃빵과 크로스!!!!!!! ㅠ_ㅠ

(그릇이 쪼끔 샤방-_-?)

그러나 이집에 이렇게 목매단 절대이유는 바로!

이 삼선짜장!!!!!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1인분 시켰음에도 따로 양념을 댑딱주시는 인심에

짜장자체도 일반적인 들쩍지근 스탈이 아니라 춘장을 바로 볶은듯한 옛 양념스탈!

맛있다능 -ㅠ-

(다 꺼매 보이지만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다. 특이하게 조갯살도 들었다는)

머..이외에도 몇번 먹어봤던 기억들을 더듬어볼땐

탕수육, 군만두는 추천, 짬뽕등 탕류, 볶음밥은 비추 되시겠다(어디까지나 개인견해)

암턴 이집이 지금과 같은 맛만 유지해 주신다면

담에충북쪽으로 갈일이 있을 때도 필시 염불보다 잿밥에 마음이 들뜰 것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