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
2009. 4. 13. 22:05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논현동 가구단지 어딘가에 위치...정확히는 잘-_-)
저번주 소고기를 대략 좋아하는 H과장땜시롱 갔던 집
아놔 요즘 돈도 없는데 ㅠ_ㅠ
(나름 이 근방에서는 가격대 성능비로 유명한 집인데...사진 확대해보시라......OTL)
(참고로 이집 한우 A1+라고 들었던듯)
예전에 한번 팀회식때 왔다가 그닦 반응이 그저그래서 한 2년 반만에 온듯한 기억이...
생각해보니 그때 별로였던게 고기맛이 아니라 금방 영업이 끝나서(10시)였던 관계로 다시 Try해보기로 했다능!
(참고로 우리팀 밤 12시에 일 끝내고 회식간적도 있었음 지금도 소위 '단골집'들은 최소 새벽 2시정도까진 하는데들...)
후우...지금이야 "그런갑다 허헛"하지만
예전 신입사원때의 고난을 생각해보면
그저 안구에 육즙만이 ㅠ_ㅠ
(간만에 똑딱이로 뽑은 빨간 숯불)
(기본으로 주시는 간, 천엽, 뭔살...이냐?(암턴-_-) 뭐 가리는거 많은 본좌는 Pass)
(순하고 감칠맛나던 맑은 선지국, 꼬꼬마 본좌는 국물만 후루룩~)
(뭐 걍 스테이크라 해도 될듯)
이집의 개념메뉴는 누가 뭐라해도 생등심!
저 두툼한 자태를 보시라 -ㅠ-
150g 더 나아가 130g까지 등장했다는 흉흉한 소식(小食)월드 강남에서
1인분 200g이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는 집이었다능 +_+
(두툼함이 느껴지심둥?)
(아놔 핸드블러...ㅠ_ㅠ)
씹는맛+적당히 육즙도 있어 입안이 풍족해 진다능
아 찍어먹으라고 토하(민물새우)젓도 주시는데 역시 본좌 편식마왕인지라 랄라라~
(Looks like 스테---키)
역시 두툼두툼
부탁하면 더 두텁게도 썰어주시는듯
(추가로 시킨건 갈비살)
갈비살도 부드러운게 나쁘지 않던...
그래도 본좌는 역시 생등심이 킹왕짱!
이외 꽃등심이나 여타 특수부위들도 주변 집들에 비해 경쟁력있는 가격대더라능(그래도 가격이 -ㅠ-)
(자 다음은 자비업이 식사모드!)
식사는 된장찌개!
육덕진 건더기(고기가 실하게 들은)가 들어있는 무거운 맛 암턴 굳굳
일행은 나주곰탕(잘도 처묵...)을 시키던데 그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더라
(마지막은 역시 식혜한잔쫌 땡겨줘야하는거 아님?(버럭))
고기맛도 괘안코
서비스도 나름 무난(?)한 집
(나름 나쁘진 않았는데 우리 나가기도 전에 먼저 가게 정리, 불까지 꺼버리던(뭐 나갈라고 일어서긴 했었지만) ㅎㄷㄷ...)
그러나 본좌입장에선
사무실에서 약간 거리가 있고 빨리끝난다는 원천적 한계땜시롱
대체재(대도식당)과의 비교우위라는 점이 춈 의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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