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시에 먹은거뜰 104

(아침부터 사람이 ㅎㄷㄷ)

 

 

이젠 하다하다 어쩌다 가는 출장포스팅도 밀리는 나;

재고 해결차 빨랑빨랑 올리기로;;;

 

 

(넵 시계를 보시면 아시겠죵 =_=)

 

 

일이있어서 첨으로 히로시마를 가게되었는데

출발편이 8시...

 

 

 

 

경험상 7시전엔 라운지도 밥 안주기(정확히는 핫밀)땜시롱

 

갠적으로 좋아하나 가기힘든 타코뷀짱으로 아침 충전!

 

 

(오...)

 

 

예전에 히로시마는 법사가 다녔던거 같은데

그 오버런 사건...이후에 없어진건지? 암턴 감귤만 다니고 있더라능 

 

 

(도착!)

 

 

나름 고지대(330m)에 위치한 히로시마 공항

가깝긴 정말 가깝던.

 

 

 

 

근데 여기 쫌 그런게

현에서 넘버 투라는 후쿠야마시를 가는데 감귤 오는시간대에는 버스가 없어 ;ㅁ;

 

한시간 이상 버스를 기다릴 것인가 아님 갈아탈 것(미하라 가서 전철)인가의 고민을 하다 그냥 후자를 택했

 

 

 

 

새벽부터 몇번 갈아타니 정신이ㅎㅎㅎ

카페인 마시며 정신줄 움켜쥐는 걸로

 

 

(ㅈㅅ 사진이 쩜 그렇네요)

 

 

세토내해를 끼고 지나가는 데

왜 내해라고 하는 지 알겠더라...앞에 보이는게 바답니당 ㅎ

 

 

 

 

암턴 어찌저찌 도착 엉엉..했으나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안되어 다시 밖으로 ;ㅁ;

 

 

 

 

바로 JR역앞에 후쿠야마 성이 있기에

잠시 구경해 보는 것으로

 

 

 

 

뭔가 미끈해 보이는 천수...

 

넵 대개의 일본 성들이 그렇듯 2차대전 이후 다시 복원한공구리 성입니당

 

 

 

 

특징은 북쪽 면으로 포 공격을 막기위한 철판을 붙여 방어력을 강화한 것이라는데

 

네...그렇다고 합니당

 

 

(이건 놓칠 수 없징!)

 

그나저나 올해 은근히 일본 성 자주가네

 

오사카 성,

이누야마 성에

코쿠라 성

글고 여기 + 기후 성까지?

예고방문이냐

 

 

 

 

임진 왜란때 조총이외에도 관군이 애를 먹었다는 저 길다란 창과

 

사진은 없는데 코쿠라성에도 있던 말타고 활쏘기 체험(물론 로봇) + 조총 쏴보기등

나름 체험 메뉴들이 갖춰져있다는

 

 

(.....뭔가 역삼역 안쪽에 있을법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글고 천수에서 한컷

 

 

 

 

아니 두 컷

 

저기 길다랗게 보이는게 기차역 되겠다능

 

 

 

 

 

 

 

암턴 본의 아닌 일탈(?)을 즐긴 뒤 

다시 호텔로

 

 

 

 

호텔은 뭐 그냥 전형적인 일본 체인 호텔 느낌

의외로 외국인 손님이 많았다

나름 여기가 공업도시라 비지니스 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있는 듯

 

 

 

 

동네 특성 상 캐슬뷰인 곳들도 있는데

 

뭐...딱히

 

 

 

 

20인치 캐리어를 가져갔기에

과자는 간단히 이정도만 'ㅅ'

 

 

 

 

점심입미다...

 

어차피 저녁 잘 먹을꺼 같길래 빵이나 쩜 먹는걸로

 

 

 

 

후쿠야마는 장미로 유명하다는데

 

손님 픽업하러 간 호텔 로비에 이쁘게 전시되어 있길래 한 컷

 

 

 

 

담날 호텔 조식

메뉴 실하게고칼고칼 잘 나오더라는

 

갠적으론 그 전주에 갔던 미츠이 가든보다 맘에들던

 

 

 

 

이동네 근처에 유명한게 '오노미치 라멘'인데

히로시마 현답게 오코노미 야키와 이 라멘도 조식으로 나온다

 

아침부터 먹긴 헤비...는 무신 잘 먹겠심미다 +_+

 

 

 

 

점심에 출장간 업체에서 점심으로 가져다 준 도시락

 

나름 비싸보이는 비줠

 

 

 

 

그려나 맛은 평범쓰

 

 

 

 

저녁은 스키야키 먹으러 갔는데

 

여기 점원이 넘 솔직해서 말 할때 마다 사람들이 빵빵터졌다는

 

 

 

 

 

예전엔 없어서 못먹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살짜기 느끼하드라;

 

 

 

 

그래도 뭐...

 

어흑

 

 

 

 

 

여러분 술마시고 취한뒤 이런거 먹으면 어떻게 된다?

 

네

 

돼지됩니다(엄근진)

 

 

 

 

담날 조식

 

제가 뭐 그렇죠(먼산)

 

 

 

 

거기다 라멘까지 알차게;;

그래도 이동네 아님 못먹잖음꿀꿀

 

 

 

 

암턴 뱃속에 꾸역꾸역 밀어넣고

업체 만나러 출발

 

 

 

 

고객사 앞인데

 

같이 간 사람들한테 "홍천 휴게소 앞에서 찍은거 같아요"라고 하니 빵 터지시던ㅋ

 

 

 

 

미팅끝나고 공항 돌아가던 길에 들린 우동집인데

 

우동이랑 같이 먹으라고 오뎅을 팔더라는

 

난 아묻따 무 선택했고

 

 

 

 

다른 분들은 두부..였는데

어우야 튼실허네;;

 

 

 

 

나름 이동네 명물이라는 테노베(정식명은 빗츄테노베)우동이라는데

손으로 늘려서 그런가 납작한 면에 살짝 탄탄한 식감인데

 

...뭐 그렇다고 일반 우동이랑 막 다른거 같진 않고

 

 

 

 

공항에서 할일 없길래 

음료수나 마시면서 대기...

 

 

 

 

왜냐믄 연착됐거든...

 

 

 

 

앞으로 이 동네 올 일이 있을꺼 같긴한데(아닌가?)

히로시마-감귤일지, 아님 오카야마-한진댁인지 생각 좀 해야겠다능

 

그나저나 법사는 없네...OT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