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

(고려대 역에서 생각보다 멀지않던)

간만에 병나발을 분 다음날이라 몸이 찌푸둥하긴했지만
집에 있다간 더 우울할꺼 같아서 부랴부랴 밖으로......

한국 최초의 수목원이라는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
뭐 서울에 몇군데 안돼는 소중한 녹지공간되겠다.

주말에 한해서 일반인 무료개방

(생각보다 넓다. 찬찬히 돌면 2시간도 더 걸릴듯)

(F1c(-2, +2, +2) 정말 다른 분들의 설명대로 묘한 색감)

(수목원 내부에 위치한 산림과학관)

(이넘도...)

(요넘도 다 광릉수목원(현 국립수목원)가면 다 볼 수 있는것들)

내부는 새로 개장했는지 깔끔한데
전시물도 적고, 이런 레파토리라면 광릉에서 보는 게 훨 나을듯

(아주 화알짝 피었던 철죽...)

(구석에서 조용히 피어있던...)

사람들의 눈길닿지 않는 곳에도 봄은 오는법

(병아리 꽃나무)

(황매화)

(매화말발도리)

(분꽃나무, 향기가 좋았다)

산길(?) 사이사이 꽃들이 피어있어
걸으며 감상하긴 참 좋았다

(지금은 표석만이 덩그러니...)

이름의 홍릉은 원래 이곳이 명성왕후의 릉이 있던 곳이기때문(고종 승하 후 이장)
그런데 다들 사진기는 손휘...닉혼...캐넌...;

(다시금 꽃밭...)

(철쭉 참 많이 피었드라...)

(가장 안쪽인 조경인의 숲)

(ZF도 좋지만 삼식이도 나름의 매력은 있는듯)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Auto Focusing의 매력이라니 ㅜ_ㅜ

(다시한번 꽃무더기와 조우)

(이게..잔디꽃?)

(어떤 분이 이꽃 찍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내 생각엔)에서 떠억하니 한 10여분 찍길래 맘이 상했던;;)

(웬지 부러워서 찍어봤다)

후우........









뭐 열심히 살아야지 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