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그 여름날의 코베
초난감
2008. 12. 31. 11:56
.....아 이번 2주간 회사 4일 나갔나-_-?
불황+연말 연휴인관계로 장기 휴가중인 본좌
그러나 딱히 할 일없는 영혼(아놔..)인데다 감기크리까지 겹쳐 당췌 저번주부터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뒹구는 신세되겠다 ㅡ_ㅜ
(갑자기 신세타령은...)
원랜 예전처럼 일본사진을 지역별로 각 스폿을 정리!하고자했지만
당췌 귀차니즘에 몇만년뒤에나 할런지 모르고
감기+오래된 본좌집 난방수준 덕분에 역대 최저의 체감온도 하에서
올해 타죽을것 같았던 여름 사진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정리시작한다능!
머 역시 결론은 내맘대로;;;
(한큐 산노미야에서 내리자 마자)
간사이...정말 죽어라 가는 동넨데
의외로 코베시내 구경간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도시가 이쁘다...야경이 이쁘다...차이나타운...스테이크;;;
왠지 본좌와는 안맞는 동네같아서 킁
이인관쪽으로 올라가다 들른 이쿠타 신사
우리나라와 딱히 좋은 인연은 아닌 곳
(흡!)
(아무래도 유래부터 천황가와 관련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시시때때로 무언가 신사쪽에 전달하는듯)
(무섭지는 않고 웃기다)
(진짜 DSLR인구 많이 증가했드라.....)
머 지나가다 들렸다는 말대로 별 임펙트 없던 곳
(이젠 언덕길을 올라가야지...)
(간지 춈 쩔던 중국집)
(코베 NHK를 지나고 나니 점점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능)
(지나가던 어느 골목길)
(부딪칠꺼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밀어넣으라는 주인의 쎈쓰!)
(사진으론 안느껴지는데 더웠다...)
정말 더웠다
이정도 올라와도 이미 땀은 줄줄
(본좌 패트병으로 저 아저씨 흉내내며 사진찍었으나 님들의 식욕과 정신건강을 생각하여 공개불가)
(입장료 받구...나뽀! 나뿌다규 >_<)
요코하마, 나가사키처럼 코베도 근대시기 개항장중 하나였기에
당시에 들어온 서양인들의 거류지가 남아있다.
그동네가 바로 이인관!
문화재다 보니 몇몇집들은 입장료내고 안에 구경도 가능
(나팔부는 (배나온) 아저씨이외에도 이런 저런 동상들이 있었다는)
(.......)
아무래도 언덕...에 있다보니
올라다니는게 귀찮지만
대신 바다도 보이고...전망은 바쁘지 않았다는
(지금도 고급주택가인지 조용조용한 분위기)
아무래도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내려갈때는 시티투어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막차가 이르니 혹시 가실분들은 확인하시는게 좋을듯
(그래서 다시 산노미야!)
100만불짜리(요즘 엔고심한데 그럼 120만불쯤? *_*) 코베 야경을 보러
다시 지하철타고 하버랜드쪽으로.......
사진으로 보니 간지 나는구나
근데 이게다다-_-
(쟈네들은 끝판까지 가던데 아아오)
쇼핑몰안의 오락실에 있던 기곈데
아래의 공을 집어 스크린에 맞추는 진행. 나름 재미있더라능
(저것들 남자들이 확실하다...왜냐면 여자한테만 들러붙었거덩)
쇼핑몰 깜짝 이벤트 비슷한거 같은데...
딱히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던;;;
(글쎄 나는 잘 모르겠다-_-)
역시 간사이는 쿄토, 나라라는 기라성 같은 볼거리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마음속 우선순위로는 밀릴 수 밖에 없다능
..........
뭐 내가 데이트를 하러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