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나가사키3 - 그라바엔
초난감
2007. 6. 10. 23:13

(오우라 성당 바로 옆에 있다)
암턴 가는데마다 운때가 잘 안맞았던(?) 나가사키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라바엔
메이지 개항시기 무기상으로 떼돈을 버신 그라바(T. Glover)의 집등 당시 서양식 주택 여러채가
모여있는 공원 같은 곳 되겠다

(언덕위에 있다보니 주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여긴 가장 최상부에 위치한 당시 미츠비시 조선소의 건물
안에는 선박의 모형등등이 전시되어 있다
앞의 정원에 앉아서 바람쐬기 딱 좋다는(나가사키 시내도 잘보인다)

(2층 베란다에서 본 모습 건너에 배들있는데가 미쯔비시 조선소다)

(참으로 유람선 비스므레한 놈이 지나가기에 한컷)

언덕 곳곳에는 당시의 집들과 이렇게 앉어서 쉴 수 있는 자리도
(공연도 하는 듯)
저기 멀리 보이는 게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인공 배우의 동상이란다

여기가 그라바엔 이름의 주인공 글로버씨의 집
안에는 당시 그의 일가들의 이야기나 당시의 식사모습(상당히 음식을 거하게 드시던데...)
등등이 전시되어 있다는

(이사람이 글로버씨)
영국출신으로 무기거래를 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그 돈으로
철도부설, 조선소사업등등을 했다고하는데 그의 집이 실제 오페라 나비부인의 무대로 등장한다고 한다
(머오페라를 봤어야 알지-_-;;;;)

(마지막에 나올때 들렀던 기념관의 축제 관련 물품들 약간은 괴기스러웠던;;;)
암턴 여름이라면 선선한 바람도 쐬면서 멋진 풍경 감상하기에는 쵝오라는
암턴 여름이라면 선선한 바람도 쐬면서 멋진 풍경 감상하기에는 쵝오라는
야경도 좋다고는 하는데 빨리 돌아가야했던지라 편하게 감상은 못했다는
(하긴 남자끼리 야경봐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