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감
2008. 3. 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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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집이야...여기저기 분점들 많으니...)
길었던 고기 3연전의 마지막은 대도식당.
고기라곤 해도3일동안 다른메뉴(샤브샤브, 소내장, 등심) 먹었으니
나름대로 선방한 거임?
아놔.....O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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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프라이팬(일본 스키야키 궈먹는데랑도 비슷)에 소기름을 살살돌리고)
이집에 쩜 불만인건 닫는 시간이 넘 빠르다는 점
10시 30분 폐점에 9시 30분 마지막 주문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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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이 225g이니 야박한양은 아니라는)
머 이집 메뉴 그런거 없다...
고기는 딱 한종류 원빵 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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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마늘은 먹어줘야 한다는 거)
워낙 기름이 많이 나는 구조라 가게 안은 온통 미끌미끌~
가스불의 화력도 워낙 강한지라 딴생각하고 있음 고기 홀랑 태워먹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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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파무침에 싸묵던 기름장에 찍어묵던 마음대로(어찌됐건 마...마늘은 필수라능!>_<))
솔직히 서버분들 고기가져올때마다
매번 "아유~ 오늘은 많이 들였쎄연!" 이라던지 "오늘 고기질 느므느므 좋다" 머 이런말 하시는데
저 그렇게 만만한 남자 아닙.....암턴 진짜 믿을꺼라고 생각하시는 건지-_-
고기는 신선해 보이기는 하지만
머 본좌가 미식가도 아니고-_-;;;
딱히 별감흥은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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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드는 생각이라고는 딱하나! "아놔 빨리 돼야하는데 궁시렁궁시렁;;;")
솔직히 이집 좋아하는건 고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넘!
깍뚜기 볶음밥 때문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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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브라보!)
적당히 소기름이 스며들어간 불판위에
잘게썰은 깍뚜기/국물과 밥을 넣고 아래가 약간 눌러붙을 정도로 고슬고슬하게 한 그맛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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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는 이날도 폭식에 주의하라는
모 님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이거 월요일부터 또 칼로리 바란스로 연명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