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감 2008. 4. 5. 22:17


(요즘 대학로에도 오픈한거 같던데 잘나가는 군화 =_=)

신촌 근교에서 학교생활 하셨다면 다들 잼라 가보셨을 '복성각'
본좌 소싯적 까지만 해도 지하에서 칼라짜장등등으로 유명했던 거 같았는데
2층, 3층으로 리뉴얼하더니 어느새 1층도 다먹고
대학로에 분점까지 여시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계신다는
작년까지 심각했던 본좌의 맨허리즘을 상징하는 코스...로서
요 근래 가급적 방문을 지양하다 정말 간만에 가봤다는(그래봤자 반년-_-?)




(아옙; 저희 긴장타고 있는거 맞습니다. 맞고요;;;)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바깥계단에는 이런저런 중국 장식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




(벽에 그림도 그려놓고 점점 엘레강스 해지는 군화;;;)




(1, 2 층은 대략 이런 분위기 3층에는 룸도 있다)

안은 머 깔끔한 분위기에 언제와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 편




(이건 머.....특 커플 지정석인가(웬지 앉으면 x팔릴듯-_-))




(커스텀으로 색을 쩜 바꿔두었더니 희한하게 나왔네;;;)

2명이 오던, 3~4명이 오든 언제나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탕수육'
대, 중, 소 가 있는데 소가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쩜 올랐더라;;)해서
일행이랑 같이 나눠먹기 적당하다능
맛도 소스는 끈덕끈덕+들쩍지근하고 고기는 약간 바삭한 편이라
나름 중독성 강한편
암턴 언제, 누구를 데려가도 실패하기 어려운 안전 만땅 메뉴!




(위에 짬뽕국물...한입 물면 전해지는 그 M*G의 짜릿한 맛이라뉘 ㅡㅠㅡ)

이넘은 이름이...이름이 하이쉔...어쩌구 저쩌구 인거 같은데 -_-
암턴 거의 2년 전쯤인가 중쿡식 신메뉴라고 나왔다 정착된 볶음밥
해물도 적당히 씹히면서 밥알(쩜 마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도 잘 볶인 것이
퍽이나 맛있다는!

아 아까 적어논 맨허리즘이란게
실은 이 위의 필승공식두가지 메뉴 때문에 생긴건데
본좌 제작년~작년까지심오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함께하다보니
별로 먹는데 애착이 없었던 적이 있드랬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신촌에 나와도 맨날 복성각(그것도 위의 메뉴들) -> 크레마 커피
라는 메뉴만잼라 답습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에휴 어쩌겠는가.
세월이 흘렀으니 나도 변해야지 -_ㅠ




(사탕으로 폴로준다고 냅닥 좋아라 인증샷까지 찍은 ㅇㅇㄴ군(아놔 초점은 어디에ㅠ_ㅠ))

이집 위의 메뉴 말고도 맛난 메뉴 찾아보면 꽤 많타능!
가격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니 혹여 안가보신 분들 신촌가면 함 들려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