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ucfu's table/쭝꿔푸드
수지옛날손짜장
초난감
2010. 10. 2. 23:40
(어휴 내가 여길 아침부터 가려고 ㅠ_ㅠ)
저번주부터 계속된 보스의 출석강요...
다름아닌 여주 프리미엄아울렛가는데 참석하라는...
뭐 이미 돈질을 해버릴대로 해버린터라
여유자금따윈 없는 관계로 "뭐 구경이나 가지!"라고 따라나섰지만..
실은
1. 혁대(자동으로!(역시..배나온 아저씨? ㅠ_ㅠ))
2. 가을잠바
3. 어엄...장갑?
정도의 우선순위로 뭐 살거없나 열심히 스캐닝!
(일찍가서 사람이 없던건 굳, 그러나 사고싶은 물건이 없던건 낫굳(이..아닌가? 애매하네 --)
생각보단 브랜드 종류 무지하게 많더라(무슨 주방용구 브랜드까지 싸~~악 있드라는)
아무래도 아웃렛의 특성상 물건이 들어온 직후와 빠질때의 차이가 클 것이란 생각
뭐 나쁘지는 않았고
나중에 스트라익 존을 넓히고 오픈마인드로 임하면(?) 좋은 쇼핑하고 갈 수 있을듯
결국 오늘은 보스부부만 츄리닝 3벌(아니 츄리닝사러 죽전에서 여기까지 오나효 ㅠ_ㅠ)사고 땡!
(뭐 여기도 내가 알아서 온건아니고 네이버에 계신 '레전드급'(솔직히 춈 존경 ㅠ_ㅠ) 블로거님께서 다녀오신걸 보고...)
원래 여주시내에서 밥을 먹을까도 싶었지만 길막힐까봐 바로 철수
근데 어이업게 영동고속도로는 안막히고 오히려 죽전갈때 그쪽길이 더 막히던 시츄에이숀이 ;ㅁ;
(점심시간이 춈 지나서인지 약간 한가)
(주방쪽으론 수타면 만드시는 것도 볼 수 있다)
(일단 창가쪽으로 착석!)
(옥수수차?)
저거보니 웬지 차이나팩*리 생각나네 ㅎ
(대추들어가는건 춈 신기)
우선 탕슉 소짜부터!
양이 꽤 실하다
극도의 파삭함을 추구하는 본좌 테이스트완 춈 달랐지만
그래도 튀김과 소스 모두 준수
동네 배달 중국집들과 비교할 레벨이 아니다
사실 이넘에 홀려서 찾아갔다..
잡탕밥
안에 해산물 참 실하더라
상당히 만족도 훌륭했던 메뉴
짬뽕국물은 따로 만들어 두시지 않는관계로
밥에나오는 사이드 국물이 이넘이 아닐때도 있다는 설명!
약간 알싸하게 올라오는 느낌인데 춈 짜긴해도 내 입맛에는 괜춘하더라는
가게이름이 손짜장..인데
수타짜장도 당근시키는 거임 ㅎㅎ
삼선간짜장
수타면 답게 두툼, 얇은 부분이 혼재
맛있드랬다
짜장도 많이주시던
이집 음식 인심이 후하시더라는 ㅎㅎ
(쉐킷 by 보스)
(아악! 내 면도 남겨도 +_+)
바로 볶은듯한 짜장도 굳굳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딱 내스탈이더라능
(글고보면 다들 잘먹긴 잘먹는단 말이지 ㅎ)
만족스러운 점심식사
뭐 차몰고 특별히 찾아갈만 할까..?라고 하심 약간 고갤 갸우뚱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실 이런 내공가진 중국집도 주변에 찾아보려면 찾기힘들다.
(안타깝게도 우리동네엔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딱히 떠오르는데가 없네? ㅠ_ㅠ)
그런 의미에서 일단 수지사시는 분들에겐 강츄날리고 싶은 집이라는!
나도 나중에 형네집 갔을때 중국음식땡기면 또 찾아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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