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감
2010. 9. 9. 23:28
안좋은 일의 연속...
후우 다음 반기는 뭐 팔아먹고사나=_=;;
뭐 기분전환이나할겸 점심먹으러 성북동으로(..회사는 대치동인데!)
상당히 오래된 가게인데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되서 맘에 들었다...
냉칼국수가 인기인듯하나
뭐 더위도 이제 한풀꺽인듯하고...
그나저나 비는 언제까지 오려나 ㅠ_ㅠ
(부채가 이뻐보여서 ㅋ)
(저기..녹두부침개는 기본메뉴 아님!)
암턴..녹두지짐
6처넌짜린데 양은 그닦 많지 않았음
녹두함량 입빠이에 고기까지 팍팍 밀어넣어 완존 팍팍하게 만든 뒤
굽지않고 거의 '튀겨내는' 어무니의 녹두부침개 스탈에 익숙해서인지
뭐 갠적으론 걍 그냥저냥이었다.
만두전골 '중'자
남자 둘이 먹기에 적당한 느낌이었다
(원랜 다 익혀나오지만 쪼끔더 끓인 뒤...)
(이리보면 저번에 갔던 묘향*만두 삘도 약간나는군아)
국물은 상당히 개운+깔끔
고추를 듬성듬성 썰어넣으셔서인지 뒷맛이 쬐에끔 알싸하게 올라오는데 그게 또 나쁘지않더라는
(만두 속도 아주 튼실한거이 굳굳!)
뭐 어디하나 빠질게 없는 맛!
먹다보니 왠지 국물에 밥비벼 먹어보고 싶더라
결국 배는 불러오는데도 불구하고 한공기 시켜 일행분과 반 나눠먹음 ^_^;;
(자~~~알 먹었다!)
(가게 여신지 20년이 다 되가신다던데..뭐 건물도 이리보니 연륜이 느껴지는군화)
M2시작하고 만두 맛으론 쵝오였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성북, 혜화 쪽도 곳곳에 괜찮은 집들이 많아서 느므 완소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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