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한성돈까스
초난감
2010. 1. 9. 00:15
(신사역 게장골목안)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돈까스집
잠시 지방다녀오다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가격은 나름 적당)
실내는 사람이 많아 못찍었고...
뭐 분위기 운운할만한 스탈은 아니다 ㅎㅎ
(춈 기다리다 보니 등장!)
주문은 역시
'돈까스'
(핸드폰이 바꼈지만 그래도 비교샸 한방)
사진이 춈 저질 'ㅅ'
오늘껀 적절히 샤픈좀 올려줬다 ㅋㅋ
(방금 만든거라 김이 모락~)
오픈 스탈 주방에선 계속 돈까스를 튀기고~있던
(김 좀 가시고...)
구지 따지자면 일본식 돈까스 인거 같은데
본격 일본 스탈이랑 비교하자믄 안의 고기 두께가 조금 얇고 대신 튀김 옷이 두텁다는 느낌
갠적으론 튀김 옷이 두꺼워 안쪽이 물컹해지는 건 별루인데
이집껀 그래도 바깥쪽을 약간 까실~하게 잘 튀켜 주셔서인지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정 느끼하면 겨자+돈까스 소스 콤비로 억제하믄됨)
하지만 저기 보이는 샐러드...그리고 드레싱
너무나도 코리안 호프 트래디셔널 스탈이라 딱히 별루였더라능 'ㅛ'
(이 사진은 어케해도 구원이 안되 '_')
저기 안쪽 조개들어간 장국
짭쪼름한거이 맘에 들었다는
(오늘은 그닦 배가 고프진 않았던터라...이집 장국이랑 밥이 립힐되는진 확인 못했음)
그나저나 돈까스 소스는 춈 묽더라...
(오,,,저리 손 맞잡아 찍었는데도 흔들리는 거니 ㅠ_ㅠ)
메뉴 하나로 오랜세월 사랑받아온 집인만큼
기본빵...아니 기본 튀김공력은 보장하는 집
생맥주도 파시든데
사람들이랑 와서 가볍게 한잔에 돈까스 안주도 나쁘진 않을꺼 같다.
근데...아마 이동네까지 찾아오면 게장집을가겠지
보통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