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니기
20120515 구리한강시민공원
초난감
2012. 5. 15. 23:25
암 생각없이(실은 이유가 있었지만 이런데 쓰기엔 그렇고) 맞이한 월차;
전날 간만에 춈 술좀 마셨던지라 일어나니 12시(...)
원랜 불암산을 올라갈려고 했지만
집에서 이동거리가 있어서 깔끔히 포기!
다음 선택지인 아차산-용마산 코스를 뛰려고 하는데 아부지가 유채꽃보러 가자기에 바로 급선회^^;
(꽃과 태극기를 같이 심어(...?) 두었다 ㅎㅎ)
(헐- 많긴 많다)
(이쯤되믄 꽃도 지겨워지고 ㅎㅎ)
(다 노래~ 다 노래~ ㅋㅋ)
안녕.....이젠 가을에 코스모스 필때 오마
오늘 아버지 치아에 문제가 있어서
평소하던 틀니를 빼고 나오셨는데
갑자기 폭삭 늙어보이는 느낌이 들던......
언제까지나 강할 줄 알았는데.
가슴 한켠이 허물어지는거 같더라.
꽃이 피고...지고 우리는 점점 나이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