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Alone in the 닛코 -1(이동, 신쿄)
초난감
2009. 11. 4. 00:46
(이때가 아마..7시쯤? ㅎㄷㄷ)
아시다시피 본좌 이미 근성따윈 무상헌납한 30대 아저씨다...
게다가 본좌의 거의 유일한 약점(지랄..)은 아침에 잘 못일어난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 아침부터 꾸역꾸역 일어났냐고?
그건......(하아)
(넘 일찍 일어나니 잠도 안오던)
(JR도 있긴 하지만 본좌는 언제나 토부라능~)
도쿄 근교에 있는 대중적 경승지(?)라믄
아마도 하코네, 가마쿠라(에노시마)와 바로 여기 닛코를 들 수 있을거 같다.
특히 닛코의 경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도쇼구를 비롯 상당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데다
츄젠지코, 아케치다이라 전망대(이로하자카), 게콘노타키 같은 매력적 자연
그리고 유모토, 카누가와라는 온천 휴양까지 상당히 괜찮은 밸런스를 가진 동네가 되겠다능
(실은..관광객센터에서만 특별티켓 판다고해서...귀찮아서 걍 매표소 구매 'ㅅ')
근데 문젠 엄청멀리 떨어져 있다는거!
말이 토치키지..솔직히 후쿠시마가 더 가까울듯...
암턴 쾌속을 집어타도 2시간 이상...이라는 가공할 거리로 인해 교통비도 만만치 않은편
그러나 역시 관광객을 위한 특전이 있으니
토부열차의 경우 왕복프리패스와 버스(토부버스가 관광지를 운행) + 약간의 특전(솔직히 뭔지는 잘...)을
패키지로 묶은 관광용 티켓을 팔고있다능
두종류로 이름은 '올닛코패스(4400엔)'과 '세계문화유산패스(3600엔)'이 있는데
솔직히 뭔차인지...잘 몰겠다;
관심있으면 가로안의 링크로,,(http://www.tobu.co.jp/foreign/korea/index.html)
(저런 특급열차...역시 추가금 필요)
뭐 본좌같은 오덕 나부랭이가...OTL
(아이...쓍 왜 열차 안오는고양~)
(헉ㅆ!)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거 저 한자를 일본어로 닛코라 읽음'ㅅ'
(뻥!)
(후우..역시 이런 열차타야 마음이....흐흑)
걍 눈 딱감고 2시간여만 참으면된다...
서서간다? 훗 그런 상상은 그만~
(중간에 잠시 열차를 갈아타고(중간지점에서 카누가와 온천방향이랑 열차가 나눠지니 주의하시길))
이제서야 도착을 ㅠ_ㅠ
(시즌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우두두...)
보시는 것처럼 편성열차수는 매우 적고
특히 6시 이후에는 쾌속도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능
나중에 못탔다 울구짜구해봐야 소용없는거임;
(성의없는 역샷!)
뭐...걍 시골이다;
정말 6시 넘으면 가게들도 다 닫아버리기 시작;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았음...근데 한쿡분들은 거의 볼수가 없더라능)
역앞광장에서 가고싶은 방향 버스를 타고 이동!
근데 이날은 정말 꽉꽉 들이차는 분위기가 GG급
춈 사람에 치이다가 걍 후닥닥 내리면...
바로 닛코 관광의 시작이라 할만한 신쿄가 등장!
나라시대의 고승이 세웠다던가...
암턴 예전부터 불교의 성지였던 닛코에 관문으로서 역활을 해왔다고 하더라능
지금도 신쿄를 건널수는 있다.
하지만 요금이(500엔이던가...)만만치 않으니
본좌는 속시원하게 앞쪽에 다리지나가며 사진이나...
(이런쀨?)
아
이게 다임 'ㅅ'
(다리 아래로는 맑은 물이 콸콸 흘러가고)
근데 이다리
실은 1900년대 초에 불타서 다시 재건 그리고 개보수등등을 거쳐서 온거임
그러다 보니 나라시대...하는 것만 믿었다는 "응?" 할수도 있다능 ㅎㅎ
이 앞에 물소리 크게난다
근데 그게 거슬리는게 아니고 참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더라능
(이런쀨)
닛코가 원래 선선한 곳인데다 단풍이 그리 많은 편(나무의 비중에서)이다 보니
예전 초여름에 찾아갔던게 기분은 더 각별했었던
(라고 썼는데 지금보니 단풍 이쁘게 들었네?ㅋ)
암턴 구부정한 마음을 열고
닛코 여행의 핵심! 닛코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