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만두

2010. 11. 3. 21:28dducfu's table/85.2



간만에 창원 김씨와의 회동

어딜갈까하다 문득 떠오르던 이집

뭐 메뉴가 약간 애매하지만 간판따라서 M2에다 밀어넣어본다 ^^;




(이건 어느정도 손님들 나가시고 찍은거)

토욜 점심때, 그것도 쵸큼 늦은시간이었는데
기다렸다... ㅎㄷㄷ




(가게 매우 깨끗, 깔끔하다)








(간장이 약간 장조림간장틱한게...괘안트라 ㅋ)




역시 이넘의 음식 블록짓거릴 하다보면 생기는 고질병이..
'메뉴 과다 주문'

뭐 사람들이 많이 간 자리라면 괜찮지만 2명 혹은 혼자 어느 음식점을 갈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때마다 왠지 그 가게에서 나름 평판 좋은 메뉴 혹은 '기본적으로 여기까진 먹어보자'라고
맘속에 정한 메뉴를 두고 갈등을 하게 된다.

결코 많이 먹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렇게 궁금하면 나중에 다시 와서 먹어도 되는데도
어찌저찌하며(솔직히 맛도 맛이지만 사진욕심이 가장 큰것같다 -_-) 쭈~~욱 늘여놓고 결국 처치 곤란;;

이날도 사실 메뉴 2개만으로도 충분한걸
결국 3개씩이나 시키는 기염을!

나중에 녹사평까지 걸어갔다 ㅋ




(아...침고이네 -ㅠ-)

"삼성국수랑...음...;ㅁ;"

독서블로거인 본좌 내공으론 이런 스탈 가게들이 잘 떠오르지 않는 '칼국수면이용 비빔국수'다..




상당히 자극적일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입에서 쫙쫙 감기는게 중독성 꽤 심한듯 +_+




(그리고 만두)




(간장을 위에 부어두고...)




(쪼개먹는게 내 스타일 ㅎㅎ)

평양냉면집들 스탈의 얇디 얇은 만두피는 아니고 적당한 두께가 있음...하지만 쫄깃하니 괜찮았고

내용자체도 담백한게 맛있는 만두였드랬다.




(약간 소외(?)받았던 칼국수)




사골국물이 꼬습한게 얌전한 맛이었다.

부들부들한 면발도 나쁘지 않고...

이집 맛없는 메뉴가 없네?




(암턴 클리어...)

영업은 보통 8시 30분 정도까지 하신다고.
주변에 이런집 무지 좋아라할 사람 많은데 회사랑 멀어서 못 데려오겠구나..




(주말엔 산이나 가야지)

저번주에 감기+중이염으로 꽤 골골댔는데
이날 배부르다고 녹사평까지 걸어가고 후식으로 팥빙슈(!) 섭취까지 했더니
저녁에 완존 방전해버렸다;

결국 일요일은 집에서 내내 숙면...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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