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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5. 22:30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부암동 동사무소에서 바로 1분거리, 자신없음 이 홈필 보시라 http://www.dropp.co.kr/ )


햄버거 처묵고 서울성곽타고 내려온 부암동...
전에 한쌤이랑 가는데 실패했던 커피집으로 ㄱㄱ




(내부 그리 넓지 않다. 의자도 그닦...그러나 나름 심플하고 따뜻한 분위기)


사실 같은 회사사람이(이젠 아니구먼...) 아는 분이 하신다고 해서 이름을 들었던...
찾아보니 경력 많은 바리스타 3분께서 같이 내신 가게란다.




(이 등 왠지 간지났다)




(로스팅한 원두를 따로 판매도 하신다)


이집은 이름 그대로 핸드드립커피가 메인!(물론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지만)
친절하게 각 원두마다 맛과 향등에 대한 안내를 해 놓으셨다는




(일단 원두를 갈고...)




(드립퍼에 원두를 담아(아마도 약, 중, 강에따라 크기가 다른 듯))




(정성껏 내려주심 완성!)


아...물론 본좌 커피맛 잘 모른다-_-




그래도 어서 주워들은 풍문으로 시킨건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맛은 아주 진하면서도 향이 풍부해서 맘에 들었다는




(훗...카페인에 취했는지 주저리주저리 이놈의 입방정은 ㅜ_ㅜ)




(머 예가체프건 코스타리카건 머건 사진 비쥬얼은 다 똑같은 거다;;;)


이집은 리필이란 이름을 안쓰고 '다른 커피 맛보기'라고 한다는(+1000원)
추천 받아 마신 녀석은 '코스타리카' 근데 솔직히 맛차이는 잘 ㅠ_ㅠ




(가게 이름처럼 다른면에는 물방울이 ㅎㅎ)


이집 커피 5000-6000원 정도 하며 다른 종류 마시는데도 1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그래도 맛은 저기 10000원 가깝게 받는 아랫쪽 집들보다 훨 우월하다는
분위기도 이 동네 특유의 한적함과 어우러져 평일에 땡땡이 치고 맘맞는 친구와 와서 
죽때리며 이야기 하기 딱 좋다는
(시켜보진 않았지만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시는 듯)


제발 회사나 집근처에 이런 가게좀 생겨주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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