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린샤

2010. 6. 27. 19:50dducfu's table/니뽄食



솔직히 이번에 갔을땐 제대로 먹은게 별루없었다..
회비라고 누가 5000엔 걷어가기나 하구 -_ㅠ

그래서 마지막날은 각오하고 밥집이나 뛰어보자고 아침부터 ㄱㄱㅆ




작년에는 시나가와 역 근처에 갔었는데
도쿄역 근처에도 이렇게 라멘 명점을 모아논 집이 있더라는

일단 현재 있는 집들은(좌상부터)

로쿠린샤(츠케멘)
니다이메 케이스케(이세에비소바)
히루가오(시오라멘계)
무츠미야(미소라멘계)

가 있고 내년에 4점포를 더 늘릴 예정이란다




(이건 뭐 오픈 30분도 전인데...)

본좌가 간 곳은 로쿠린샤!
이집 시나가와 근처(오사키)에 본점이 있는데 물경 2시간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웨이팅
...
뭐 도쿄역쪽도 잘 못감 한시간은 기본빵이라는 인기 만점!
(홈페이지는 http://rokurinsha.com/ )




(여기 있는 다른 집들도 솔직히 로쿠린샤에 다 압도당하고 있는듯)

그런데 솔직히
본점이 12석인가 그렇고
여기도 28석 정도밖에 안되다 보니
본좌 입장에선 사람이 많은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쫌 좌석 늘려주는 자비는 어려울까연?




(저기가 1시간짜리 줄인거임;;;)

일단 본좌는 각오하고 빨리갔기때문에 5등안이었던~




(오픈 5분전)

헐...




(아...지금보니 저 횽 "아놔 뭔 사진질이셈?"이란 표정이었군화 ㅋ)

암턴 본좐 오픈하자마자 착석 ㅠ_ㅠ




(라면집들은 식권제출이 기본인지라 낼롬 내고 대기중...)




(저거 넣음 괜찮다던데 본좌 유자맛을 라면에 넣을 자신이 없어...ㅋ)




(면은 역시 오오모리 인거임 -_-b)

암턴 등장!




가장 맘에 들던건 바로 이넘!

초극태면이라더니 정말 두껍던
어찌나 탱글거리던지 +_+




쯔케멘은 아무래도 찍어먹는 넘이다보니 농축스프를 쓰는데
기존의 돈코츠, 토리같은 베이스에 어패류 스프를 혼합하는 형식이많은듯 허다.

이 스프자체는 시나가와의 쯔케멘 테츠와 비슷한 느낌으로
약간 달달한듯하며 감칠맛 나는게
면과 함께 입에 한가득 물고 우물우물하면 얼마든지 넘어가겠더라는 ㅠ_ㅠ




(마지막은 오유와리로 원샷!)

뭐 잘 먹었다.
이견없이 괜찮은 맛이었다는




(나와보니 처음보다 줄은 점점 더 길어지던;)

국내에 쯔케멘이 과연 먹힐까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맘에 드는 장르라는

아! 글고 줄서기 두려우신 분들 모닝메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지 모른다(단, 평일)
무려 이집 쯔케멘으로 아침메뉴(8:00 - 9:45)가 있더라는(차마 스프는 덜 헤비하다던)

글고보니 이집의 원류는 이케부쿠로의 타이쇼켄( http://www.tai-sho-ken.com/ )
이라던데 언제 한번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더라능

기다릴 자신이 생길때 말이당...O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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