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앤 머글

2008. 8. 3. 20:31dducfu's table



(신촌 감나무집앞, 예전 찬품단자 아래에 있다)

그 언젠가 찾아갔던(이래봤자 저번주) 신촌!
본좌의 덕행이 하늘에 닿아(뻥) 이날도 밥을 쏘신다는 분과 함께(쿠헤헷)
아.....
글고보니 2004년에 와보고 처음이니 이집도 상당히 오래되었군(먼산)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또 있어 일반 치킨집*2정도 면적?)

찾아간 곳은 머슬앤 머글이라는 벨기에 음식점이라능
머 벨기에 하믄 고디바니 와플같은 달다구리가 우선 뇌에 선인풋되긴 하지만
음식으로는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한다(가본적이 없으니 원;;;)
그래서 음식점이름도 다름아닌 머슬(Mussel)이라능(근육아니다...근육-_-)
그리고 그 뒤의 머글은...설마가 ㅎㄷㄷ라고 그 해리*터의머글(인간)이라드라..
요는 '홍합과 인간'되겠다(흐음 이것도 나름 간지좀;;;)




(기본메뉴 1 감자튀김)

바로튀겨 따근하니 짭짜롬하여 술안주로는 킹왕짱!
게다가 립힐가능이라능 ㅠ_ㅠ




(기본메뉴 2 바게뜨)

구운바게트라 쫀득하지 않고 파삭해서 갠적으론 춈...
그러나 이넘도 공짜니 무조건 옳다능!




(맥주와 함께 기념사진)

아...내 뱃살-_-




(양 꽤 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메인메뉴를!
우선 첫빠따는 '믈 알라 또마뜨'
발음은 춈 웃기지만 토마토/마늘 소스가 들어간
홍합탕(...)의 션한 국물이 나름 괜찮았다!
기본 바게뜨빵을 국물에 적셔 먹는것도 나름 별미~




(어찌보면 부침개 같기도...)

두번째로 시킨건 '믈 그라텡'
맛은 약간 개운한 뒷맛의 콘바-타?
머 나쁘지는 않았는데 춈 먹다보면 느끼할 수도 있으니
비슷한 컨셉인데 토마소 베이스인 '믈 알라 핏자'를 시키는 것도 좋을 듯




(밥 묵고 나올때 보니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드라능 허더더;;;)

벨기에 요리라는 상당히 특이한 컨셉이나
나름 오밀조밀한 구성이
왠지 신촌바닥보다는 홍대에 어울릴 듯한 가게!
가격도 비싸봤자 1.5만원 언더대에
양도 퍽 많은 것이 역시 대학가의 음식점이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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