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곰국시집

2012. 7. 3. 00:23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지방출장으로 1박 뒤 서울 올라오다 들린집

 

사실 회사가 강남이라 점심때 오기엔 넘 머나먼 곳^^:

 

 

 

 

(일찍온지라 아직 자리는 텅~)

 

12시 즈음되니 놀라운 페이스로 자리가 없어져가드라 ;ㅁ;

 

 

 

 

(은근 귀엽;)

 

 

 

 

 

 

 

국수전골...수육 등 나의 구미를 땡기는 메뉴는 많았지만

첫 방문이니 가게의 이름이기도 한 곰국수를 주문

딱히 돈이없어서 그런건 아녀...맞어 흑

 

 

 

 

곰탕 국물같은 육수에

호박 양송이, 양지 등등이 호방하게 올려져 있다.

 

 

 

 

손칼국수집처럼 우락부락하지도

안동국수집처럼 하늘하늘하지도 않은 적당한 목넘김의 국수

 

아...정말 좋던걸?

 

 

 

 

(안에 들어간 양지도 좋고...옆에서 수육들 드시는데 어찌나 부럽든지 +_+)

 

일반적 곰탕 국물보단 약간 맑은 느낌의 국물인데

면과의 조화가 아주 좋았던...간도 딱 적당해서 추가로 후추, 소금 등을 넣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사정업이 클리어 'ㅅ')

 

꽤 볼륨감 있는 양도 맘에들고...

 

가격은 싸진 않지만..뭐 울 회사 근천 이미 짬뽕도 만원하는지라 ㅠ_ㅠ

 

 

 

 

(후식으로 준 수정과. 넘 달았다규!)

 

 

 

 

강렬한 임펙트의 국수는 나중에도 두고두고 생각날 듯

 

지금까진 고기국물+면류의 경우 과천의 한*을 좋아라 했었는데 이집도 머릿속 한구석에 깊이 남을 것 같다.

 

언제 기회되믄 수육도 전골도 함 흡입해봐야겠다는 ㅎ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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