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다리감자탕

2008. 12. 20. 22:42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그래도 발렛 파킹..도 해준다능!)


이집을 첨 가게된건 정말 우연...은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한신포차를 가려다 웨이팅 크리먹고 갔던게 처음이었다는

간만에 한국에 방문한 K과장(글고보니 왜이리 K들이 많은거야 쩝)이랑
이번에도 한신포차에서 웨이팅 크리먹고 들어갔다는




(머...그냥 평범한 음식점 분위기)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내부가 상당히 추운편
그래도 춥다고 징징대니 히터도 가져다 틀어주더라능 ㅠ_ㅠ




(처음 봤을때 느낀 저 거북대가리의 포스란...)


감자탕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저번에는 죄다 사람들이 거북 등껍딱(?)에 괴길 궈먹고 있었드랬다...

당시에는 "그래도 감자탕집이니..."하믄서 감자탕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모듬(차돌백이+우삼겹+삼겹)구이를 시켜보았다는




(숙주가 적당히 익어가면 사이드로 밀고 가운데 고기를 구워주는)


고기를 주문했더니 처음 불판에 산처럼 쌓아주는 건 숙주 ;ㅁ;
숙주에 마가린+맛소금으로 간을 하고 뒤에 신김치까지 쌓아두었다 익기시작하면 고기를 얹어 주더라능~




(차돌백이는 역시 간장소스?)


음...고기질은 큰 기대할 정도는 아니고-_-
가격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우삼겹은 볶은 숙주와 함께~)


의외로 대박이었던게 이 숙주볶음!
약간 뉘끼~하믄서도 아삭한거이 정말 맛나던 +_+

처음에 "아놔..저걸 누가 다 처묵..."하믄서
걱정하던 일행들도 어느샌가 먹는데만 집중하기 시작하드라능 ㅋ
게다가 자비롭게도 공짜로 리필꺼정!




(역시 삽겹이는 완소 김치구이와 함께 ㅠ_)b)




(이게 배가 부르니 소자가 소자같지 않아보이던 -_-)


잠시..이 판에 고기나 쵸금 더 얹었다가
밥볶아 먹을까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그래도 감자탕 집인데..."하믄서 감자탕 소짜를 주문하였다능




(암턴 사정없이 팍팍! 쫄여줘야 하는거다~)




(완소 당면 ㅠ_ㅠ)


이집에선 가게 이름관 달리 별 주목받지 못하는 감자탕이지만
여느 집들처럼 헤비하진 않아도 나름 괜찮은 국물맛이라능




(결국 저만큼은 못먹고 gg)


딴집들은 메뉴이름이 무색하게 감자가 거의 없는 반면에
이집은 통감자가 몇갠가 안에 들어가 있던...근데 약간 단맛나는게 따로 찐듯?




(이 두넘...기대 이상의 조화였다)


다음에도 한신포차가다 사람많거든
또 들릴것도 같다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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