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장

2011. 12. 22. 01:08dducfu's table/쭝꿔푸드



(평일인데다 한 11:40 정도(11:30 오픈)에 갔는데도 기다렸다능...엄훠 무셔워;;;) 

청주가다가 뜬금없이 들린집

근데 여주는 프리미엄 아웃렛 밖에 가본적이 없는터라..
"뭐 이천 옆이겠지 중부에서 바로 영동 갈아타믄 나오는거 아님?"라고
간단히 생각했는데 꽤 멀더라..ㅎㅎ




(포스 넘치는 사장님의 뒷모습.jpg)

대기하는데 주문 받아 주시는

이 집 검색해보믄 나오는 메뉴판데로 맵기에 따라
초기-1단계-2단계-3단계-4단계(반단계도 도전 가능, 이외에도 초기 아래로 초초기, 왕초기 등등도 있다고...)라는 급수가 있으니
본인의 능력에 맞추어 선택

나야 뭐 허접 뉴비니 초기시킬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맘먹고 온건데라믄서 반단계(비겁자!) 시켰다능

근데 내 뒤에분 4단계 시키고 막;
주문받으시던 분이 되려 말리는 분위기;;

 



(예~~~전엔 요리도 했던듯, 허나 지금은 짬뽕 외길!)

방송(무한*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는데

실은 그전부터 이미 명성은 자자한 곳이었다고




(먼저 주문을 넣어서인지 바로 등장!)

It's my 짬뽕
+_+




(그릇이 꽤 깊다. 양은 넉넉한 편이라능)

아름다우니 다시 한장!
가 아니고 별로 찍은 사진이 없어




(약간 가느다란 면, 간도 잘배고 맛있드라능!)

처음 국물 한수저 부터.
바로 재채기 나왔다. 이게 반단곈데 2단계 같은거 시켰으면 ㅎㄷㄷ
그렇다고 맵기만 한건 아니고 알싸하게 퍼지는 매움과 국물의 깔끔함이 잘 조화되더라는

일부 매운 음식들이 약간 아뤼피셜(...)한 매움을 보여준다면
이집의 국물은 그렇지 않고 깔끔하다는게 장점일 듯

글고 주문을 몇인분씩 받아서 사장님이 바로바로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안에 들어간 야채도 아삭하니 좋더라는

기름뿌려가며 달려왔지만 이정도믄 만족만족! 




(솔직히 공기밥 시켜서 저 국물도 처리할까 싶었지만 전날 저녁-아침다 굶고 공복에 간지라 속쓰릴까봐 gg...)

나한텐 반단계도 맵던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흡입했다!




(열심히 일한 내 뱃 속을 위해서 ㅎㅎ)

매운데 자꾸 땡기는 짬뽕
담번에 간다면 초기 시켜서 쫌 여유있게 즐기며 먹어볼란다~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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