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반점

2010. 9. 17. 07:38dducfu's table/쭝꿔푸드



(너도 정말 간만이군화)

이번주는 쩜 바쁜듯;
암턴 월-화 대구에 갔었는데 시간이 있어서 그간 눈여겨본 집들중 두곳을 가보기로~




(두..두씨쿵!)

우선 첫빠따는
대구지역의 짬뽕강자!, 레전드 of 전설 진흥반점이라능 ㅋ




(위의 시간을 보시라...)

워낙 오래기다린다는 말을 많이듣긴했지만
"뭐 아침에 가면 괜찮겠지.."라고 쉽게 생각했던 게 패인일까?

암턴 중국집치곤 9시부터 영업한다하시길래 적당히 10시 전에 찾아갔음에도..
이런 모습 허..






(방도 있으니 좌석이 그렇게 적은집도 아님)




메뉴판이 무슨 소용일까~

다들 짬뽕만(가아끔 볶음밥도 드시드라) 주문하는 것을 ㅋ




주문하고 춈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한번에 한 10그릇 정도를 만드시기 때문인듯

할일도 없길래 지켜보니 바로 면 삶으시고 면덜고 숙주(?)덜어서 얹고, 돼지고기/오징어 고명 덜고
다시 국물 + 참기름(?)을 꼼꼼히 부어서 만들어 주시더라능

바쁜데도 일일히 FM대로 만드시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맛이 기대되기 시작




그래서 짬뽕등장!

아 샤방샤방하군화 +_+




면은 자가제작 하시던..
느낌은 전주의 칼국수 레전드 베테랑의 그것과 비슷했다.

그나저나 국물이 잘 스며든게 참 괜춘하더라능




이날 내 혀가 이상했던건지
그렇게 크게 불맛이 느껴지진 않았고...

국물은 완존 걸쭉 + 헤비한 스타일. 간이 쎄긴한데 뭐 나쁘진 않더라능




(밥도추가!)

혼자갔는데...OTUL




다들 밥넣으면 맛있다길래 한 반만 먹어볼까 했는데

먹다보니 이미 올인-_-

이제껏 먹어왔던 짬뽕국물중에서는 가장 밥말아먹기 알흠답던 녀석이었다능




뭐 간이 춈 쎄긴했지만
명성만큼 만족!

그나저나 일찍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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