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레츠테이

2013. 9. 1. 00:17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구마모토 성까지 봤으니 이제는 밥먹으러..

 

어딜갈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구마모토 맛집'하믄 나오는 곳

 

 

 

 

뭐...그래도 가능하면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집보단

현지에서 인기 있는 곳을 가고자 하는 편인데...(게을러서 잘 하진 못하지만 ㅎ)

 

이집은 타베로그에서도 짱먹고 그러더라 구글신 점수도 높고

 

 

 

 

(일단 비줠은 범상치 않아 보인다 @_@)

 

 

 

 

가게는 그럭저럭 넓은 편

 

이렇게 혼자 먹는데도...

 

 

 

 

여럿이 먹는데도 있고...

 

 

 

 

글고 점원 분들이 '매우'친절하더라

 

일본의 친절에는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여긴 그 일반적인 수준보다 더 친절하단 느낌이었음

 

 

 

 

(땀을 많이 흘린터라...물이 마구넘어가던;)

 

 

 

 

 

 

(쯔께모노도 이렇게 따로 가져다 주시던)

 

 

 

 

드레싱도 두 종류, 돈까스 소스도 두종류가 준비되어 있더라는

 

 

 

 

(난 일본식 돈까스 소스를 골라서 깨를 섞는걸로...)

 

난 일본식하나로 쭉갔고 ㅇㅇㄴ은 둘다 섞어 먹었는데

ㅇㅇㄴ 취향에는 서양식이 맛도 진하고 좋았다고 하더라능

 

 

 

 

(이건 밥위에 올려먹으라고 가져다주신...)

 

포장지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아주 가끔 밥위에 얹어서 먹기도 한다

 

 

 

 

처음에 가져다 주시는 다이콘 오로시

 

폰즈 부어 와사비 살살 섞어먹으니 오우 +_+

 

이런거 좋아하는 남자가 아님에도 엄청 버닝하믄서 먹었다는

 

 

 

 

이제 밥이 등장...

 

밥이..참 좋드라

역시 반찬도 중요하지만 식사의 레베루는 어느정도 밥이 정해준다는 느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나처럼 같은 등심이래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뭐 본인은 가장 하이엔드인 '롯파쿠쿠로부타' 로스로 주문!(가격은 '-')

 

 

 

 

(ㅍㄹ도 같은 그레이드의 안심으로...)

 

 

 

 

단면..

 

아 아름답다는 말밖엔 -_-

 

 

 

 

기름부위가 섞인데다 튀긴거니 상당히 헤비할 수도 있는데

 

이집 그런 헤비함을 어느정도 느끼지 못하도록 상당히 잘 튀겼드라..

 

씹었을때 고소함과 쥬시함은 남기고 뒤에 남겨지는 느끼함은 최대한 억제. 브라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탈)

 

확실히 튀김에 자신있는 집이라 소금도 같이 주는데, 살부분은 소금으로 그리고 기름 부위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 조화롭단 느낌

 

거기에 유자 드레싱이 참 좋았다. 이건 뭐 버닝할 수 밖에 없는 ㅠ_ㅠ

 

 

 

 

(당근 밥 한공기 더는 기본이고...)

 

아까지루와 양배추도 립힐

 

그러니깐 돼지

 

 

 

 

(아...아 넘 배불러 ㅠ_ㅠ)

 

당근 클리어!

가 아니고 밥한톨 남겼네? ㅎㅎ

 

 

 

 

(평일에는 서비스로 주신다는 커피(셀프)도 한잔)

 

일본 특유의 기름지면서 강한 스탈의 커피

 

내 취향은 여기에 물 반컵 넣은건데...그래도 공짜니깐 굽굽굽

 

 

 

 

(오호...타베로그는 이런 것도 있근영?)

 

매우 만족스럽던 식사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드린다. 구마모토가심 꼭 경험해 보시라능~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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