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전문

2009. 10. 11. 22:33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용산세무서 근처?(라고들...알려주시던걸'ㅁ'))

원래 M프로젝트 시작할당시부터 리스트업해놓았던 집
'육칼'이라는 상당히 유니크한 메뉴로 유명한...




(갈비탕 달라하믄 혼나는건가효?(덜덜;))




뭐 올초에 꽤 많은 포스팅도 올라오고 했는데..
이집은 특이하게 칼국수를 육개장 국물에 말아먹을수 있다능

그래서 메뉴도 (밥나오는) 육개장과 (Only 면)인 개장국수 두가지 뿐인거라능




(가격은 쪼~~오기)




(점심시간 넘었는데도...상당히 혼잡하던 분위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던 @_@




(티슈그런거 치울새없는거다 일단 아래로 ㄱㄱ)




(아부지와 함께 했는데 아부지는 육개장으로 그리고 본좌는 육칼로 ㄱㄱ)

일단 밑반찬 3총사
립힐은 셀프라고.....




그리고 육개장 등장!

일단 대파가 숭덩숭덩 들어가 있길래
약간 달큰?이라고 기대했으나...




면사리도 함께
양이 꽤 많던...




(한덩이 쭈~~~~~욱 건져내서)




(국수에 휘~이 휘~이 저어 한입 꿀꺽!)

보시는 것처럼 고기도 듬뿍~
예상과 달리 맛은 상당히 자극적인편

 


국물이 상당히 칼칼하면서 두툼한 탓인지
면을 몇번 나눠서 넣어도 맛이 흐려지지 않더라는(솔직히 명*칼국수에서 사리 추가하믄 이게 약간...)

목적이였던 면자체도 하늘하늘한게 나쁘지 않았고 국물도 본좌 취향은 아니었지만 수준급




먹다보니 살포시 기다란 머리카*도 나오고 그러드라
그런갑다 하긴했지만
테이블 정리하실때 쓴 냅킨 걍 바닥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그렇고...명성에 비해 약간 아쉽긴하더라능




아 그래서 연휴에 아부지랑 삼각지간 이유.

중앙박물관 구경가느냐고;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_-




몽유도원도..
그것도 10명씩 30초 꼴랑관람하려고 3시간 이상 대기......

뭐 본좌가 진품본다고 알아볼수 있는 위인도 아니고-_-
몽유도원도 이외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긴했는데(아쉽게도 이날 상설전시관이 휴관 쩝)
워낙 내부가 시장바닥이여야 말이지

구지 진품 몽유도원도가 아니어도
특별전에 의미 그대로 여러 박물관의 '진수'급이라 할만한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뭐 사진 못찍는거야 유물보전차원이니 할말없다지만
제대로 전시물 해설조차 읽을 수 없었던 그 혼잡함이란.....
결국 나오면서 도록샀다;




(화창한 날씨~ 출사의 계절이긴한데말이지)

약간 아쉬웠던 추석연휴의 관람을 뒤로하고...
나중에 월차쓰거들랑 부모님 모시고 상설관 관람이나 찬찬히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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