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미

2010. 12. 25. 12:54dducfu's table



일전에 ㅎㅅㄴ 님 블로그에서 보고 회식장소(?)로 찍어놨던 집

저번주에 손님이랑 잠깐 술 한잔 할일있어서...




뭉퉁이는 고깃집, 헬프미는 퓨전술집이라고 보심될듯




(요즘은 쌀쌀하니 건물안으로..)

건물 자체는 주택을 개조한 느낌인데
정원쪽으로도 따로 야외자리가 마련되어 있더라능~




(.....)




뭔가 자유분방한 느낌 ㅋ

이날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여성분들이 많으시던;

뭐랄까 아저씨들이 양복입고 갈만한 분위기는 아니드라 ㅁㅁ




(정원쪽 벤치모습)




대도*당 스탈의 고기도 있고
다른 메뉴들도 종류별로 가지가지~

술도 와인, 막걸리, 보드카 스무디에 니혼슈, 글고 소/맥다 아우르는 구성!




뭐 술이야 그렇다 치고..
중요한 건 안주이니 +_+

먼저 나온게 뭉퉁이 된장라면~




일본에서 들여왔다는 얇은 면발이 하늘거리는 것도 좋고

국물도 적당히 칼칼한거이 맘에 들었다.

아...그나저나 라면과 된장도 궁합이 잘 맞는..글고보니 남대문에 심원*비도 함 가봐야 되는데 말이지..(워낙 동네가 먼데라 엄두가;)




글고 '감자체(채?)전'
(메뉴판에 이렇게 써있던...특별한 의미가 있는건가횬 'ㅅ' ?)




언뜻보믄 걍 일반적인 부침개 같지만
안에 치즈가 들어간 상당히 괜춘한 스탈!(그래서인지 간장이아니고 캐첩이 서브되던)

맛나드라+_+




(하아...)

같이간 손님이 갑자기 하는말
"근데 우린 이집에 뭘 도와줘야 하는걸까?" ㅋㅋ




추천받아 시킨 자가브랜드 '헬프미 막걸리'




(정말 뭔가 도와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ㅋㅋ)

맛걸리 맛 괜춘하더라!
그닦 막걸리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넘이라면 군말업이 마실 수 있을듯




(아주 화벨이 달나라구먼 '-')

추천받아 시킨
"차돌백이 & 부추무침"




가장 인기메뉴라 하시던데
역시 남의 살은 바로구어 소금과 함께!라는 공식에 넘 빠져지내다 보니

갠적으론 걍 그랬다능




(헥헥)

이렇게 먹고도 이건 빼먹을 수 없었다!
한우 깍뚜기 볶음밥!!!




솔직히 갠적으로 대도식* 찾아가는 이유의 60% 정도가 
마지막에 볶음밥 먹으러 가는건데...

아...이런 맛은 넘 완소자너 ㅎ

 


(남겼을리 없다...마지막까지 빡빡 긁어먹었다!)

앞에 손님이 계시건 뭐건..
걍 그릇잡고 수저로 빡빡 긁는거임 -_-v




(우선 배나온 저좀 춈 도와줍쇼..(응?))

이날 구경은 못했지만 위층에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별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누군가의 송별회(?)땐 꼭 여기로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심 켈켈




(어째 포스*빌딩 앞보다 이쪽 가로수들이 더 이뻐보이드라)

아...벌써 집에서 이틀 잉여생활하니
느므 지겹다능 ㅠ_ㅠ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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