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영어책

2007. 7. 29. 15:04독서노트/경영, 경제, 자기계발

오성호영어책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일반 > 영어첫걸음 > 영어학습법
지은이 오성호 (뉴런, 2007년)
상세보기

오성호, "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영어책", 뉴런, 2007.

본좌 사실 여름휴가중이다(근데 집에서 이렇게 나뒹굴다니...OTL)
결국 휴가 계획은 불발됐지만
이곳저곳 어디 해외여행 갈만한데 없나 기웃거리던 중 뇌리를 지나간 생각은...
"에이... 영어 안되니깐 어딜가든 말이 안통해서 불편할꺼 아녀...-_-;;;"

태어나서 가본데라봤자 일본, 대만이 고작이고
왠지 영어에 자신이 없으니 홍콩, 싱가폴이라도 가기가 꺼려지는걸 느끼며
갑자기 영어를 못하는 본좌의 상태에 심오한 자책감이 들었드랬다 ㅠ_ㅠ

솔직히 스펙상으로는 그닦 딸릴것없는(이래뵈도 일단은 토익 '900점'대다) 본좌는
당췌 머가 잘못되었길래 이렇게 영어 앞에서 버벅되는 것일까?
(본좌가 회사에 입사한 후 회사사람들이 토익 900이 넘어도 영어 한마디 뻥끗 못하는 사람이
정말로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감탄하더라 ㅠ_ㅠ)
게다가 영어에 비해 시작한 시기가 절반도 안되는 일본어와 비교시 그 언어사용능력의
격차를 생각해볼때 정말 "인생 잘못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암턴 그런 자책감을 느껴가면서 우연히 집어든 이책은 본좌가 읽은 걸로는
저 유명했던 공부하지 말라하고 실은 더 빡시게 공부하라고 강요했던 "영어공부절대하지 마라"이후
두번째 영어 공부 방법에 관한 책이다.

내용의 큰 줄기는 둘다 거의 유사한편인데
한편의 가상 스토리였던 "영어공부절대.."와는 달리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 이책의 저자는
다년간 만나온본좌와 같은 '그릇된' 영어공부 영혼들의 착각을 파괴와 제대로된 공부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요는 스펙형 영어를 접고, 기초부터 충실히 잡아나가라는 것
특히 단어, 문법사항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구문중심으로 공부해 나가라는말은 수긍이 갈만한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렇게 '공부방법'에 대한 것만 보는게 아니라 '실천'을 해야 한다는것이겠지만 말이다;;;
귀차니즘이 이미 갈때까진 간 상태라 이게 영-_-;;;

'독서노트 > 경영, 경제,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0) 2007.08.10
설득의 논리학  (0) 2007.08.06
협상의 완성  (0) 2007.07.29
게임의 기술  (0) 2007.07.15
생각정리의 기술  (0) 200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