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17 잠실오단지, 석촌호수

2011. 4. 17. 23:05일상소사



어제가 더 좋았다고 하던데...출장중이었던터라
부랴부랴 오늘 아침에야 꽃구경하러 나왔던





(뭐 이런 아해들이야 50mm로도 구현가능한거고;)






내가 사진찍는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이런 벚꽃 군락을 찍어서 만족한 적은 없는 듯

꽃잎색깔도 흰색에 가까워 초점 잡긴 어렵고
너무 초점을 얇게 잡으면 뭔가 사진이 멍~한거 같아 쨍함이 부족하고;
빛을 넣자니 색수차는 와방 보이고...





(렌즈사지말고 내공을 길러야지 ㅠ_ㅠ)









(중간중간 벛꽃말고도 이쁜 꽃들이 많다)



85가 색수차가 생각보단 많다보니(각오는 했지만)
적응하는덴 꽤 시간이 걸릴듯

그래도 이렇게 큰 사물 혹은 인물 찍을때의 묘사력은 정말 우월하더라는







(좀 쉬다 석촌호수로 이동)

그나저나 체력이 너무 저질인것도 문제

오늘도 놀다들어와서 바로 3시간정도 숙면을 취했다는;





(초점은 어디로 가신건지 ㅋ)

잘은 못찍지만 그래도 수동렌즈가 찍는 맛은 있어서 좋아한다






이게 수양벚꽃이라던가?

암턴 석촌호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




여타 왕벚꽃들과 비교하면 분홍색이 강하고
아래로 늘어지는 가지들때문에 꽃의 모양도 상당이 이쁜 아이라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현충원에 나무가 많은 듯 하더라는



길어야 벛꽃도 다음주가 마지막아니려나?

찌뿌둥한 몸도 추스릴겸 다음주에도 어딘가 놀러나가봐야겠다.

'일상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컥..북한산  (0) 2011.05.13
110424 홍릉수목원  (0) 2011.04.24
7년만의 아키하바라  (2) 2010.11.20
가을하늘  (2) 2010.10.04
외로움  (0)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