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휴일@하노이
학교다닐때도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살았는데...이건 뭐 회사다녀도 계획이 없ㅎ 넘 촉박하게 비행기표를 살라고 했더니 일요일 오전뿐(...)이라먼저 도착한 독거노인의 우울한 주말이야기; 그냥 호텔에서 퍼질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체크인을 안해주길래 짬뽕밥 먹고 호안끼엠 호수로 (호수가 많은 하노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할만 하지만) 호안끼엠은 한자로 '환검(還劍)'의 베트남 발음으로명나라를 침공을 물리친 영웅에게 검을 가져다 준 거북이의 설화로 유명한 곳이란다 (...) 사실 하노이에서 길 건너는건 상당한 난이도인데 주말에 이 부근은 보행자도로로 바뀌는지라 편안하게 한바퀴 돌만 했다는 아직 우기가 아니라 그런지기온도 딱 좋았던 (여기는 응옥썬 사당가는 다리) (한쿡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 느낌) 여긴 원..
2018. 3. 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