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이야기, 그 마지막
이젠 듣기도 힘든 국민학교 졸업기념으로 부모님이 학교근처 사거리 시계방에서 사주신 돌핀3...중학교올라가서 중간에 시계줄이 끊어질때까지 잘 차고 다녔었다. 놀거 많지않던(라지만 뭐 게임기도 있었고...) 당시 초시계로 누가더 00에 가깝게 붙이느냐로 애들이랑 놀기도 하던... 롤대란(문자그대로 롤렉스가 '씨가마른'상태가 지속...거기에 프리미엄까지 ;ㅁ;) 속에 살짝 맨붕중이던 작년 크라우드 펀딩 등등으로 돌핀 복각판을 팔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내 추억의 그 모델 돌핀3를 주문하였다는 품번 MRP469-7(사면서 알게 되었던) 갠적으론 돌핀1 보다 살짝 화면이 기울어진 이 모델이 더 멋져보였었다. 나이들어 차보니 얄쌍하고 자다콤한 느낌 디테일로 들어가면 1세대 한독생산품(90년대 초반에 내가 샀었던)과 ..
2020. 8. 11.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