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소소한 홍콩한바퀴
정말 간만의 홍콩 나들이... 계기는 역시나 선전을 갔는데 돌아오는 비행기가 없어서ㅎ 설전이라 그런지 심지어 점심 편도 없길래 걍 심야비행기를 끊고 하루 홍콩이라도 돌아보는 걸로 해버렸다 암턴 별 일도 없던 토요일 이래저래 선전에서 시간죽이다 푸티엔으로 나와 택시타고 도착하니 늦은 저녁시간 감기기운도 있고해서 잠이나 잘까 싶었으나 그래도 간만이니 홍콩의 밤거리를 느껴보러 밖으로... 적당히 저녁을 먹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 보기로 생각보다 길드라 ㅎㅎㅎ "도중에 고장난데 있음 대박이겠는뎁"이라고 생각했는데 맨 윗쪽의 짧은 것만 고장나고 나머진 멀쩡했다는 올라가면서도 "아...내려갈때 계단 ㅎㄷ 내 도가니찡 ㅠㅠㅠㅠ"이러면서 갔는데 피크트램 타는 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기에 쭐래쭐래 따라갔.....
2017. 1. 2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