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아구찜

2009. 1. 18. 02:56dducfu's table



(블럭 안쪽에 들어있어 위치설명도 애매...잠실교회 별관 근처)

본좌 원래 송파구에서 주구장창 살긴했지만
지금의 이동네 살기 시작한건 한 12년 됐나?(그래도 길; ㅎㄷㄷ)

암턴 주말에 집가려고 지나다니다 보면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한 집이있었다.
뭐 그렇다곤 해도 장르가 아구찜이란 녀석이다 보니
그닦 해산물요리 땡겨하지 않는 본좌로서도 궁금증이 커지지는 않았던 거이 사실
거기에 본좌 부모님도 딱히 밖에서 뭘 드시는걸 좋아하지 않기에

무려 그 긴시간동안 가본적이 없었는데.....
연초에 다들 굴러댕기다가 "함 가보자!"하고 분위기타서 가보게 되었다능




(역시 누가뭐래도 본좌 입맛은 유아식~(죽은 역시 단호박죽이 쵝오! 달어달어~ +_+))

이거 흑임자 죽인가?
암턴 아무런 가미가 안돼있다보니 춈 쓰고 밍밍해서 별루...




(사진을 손이아닌 발로찍음 이렇게 된다 -_ㅠ)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2시)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던
내부도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크드라




(주방은 오픈키친!)




(본좌 아부지는 이날 본좌와 저기 저 꿀대추에 버닝하다가 마트에서 따로 사오시기까지 했던 ㅎ)

기본찬들도 깔끔하니 무난했다




(세명이 간지라 소짜로)

이집 메뉴는 낙지대하, 해물찜(탕), 아구찜(탕)이 있었는데
역시 집 이름에 맞게 아구찜으로 주문을

 


(갠적으론 이런 류의 음식에 콩나물을 푹 쪄주는게 좋은지라...아삭거려 아쉬웠다능)

맛은 생각보단 상당히 마일드(심심?)한 맛
그렇다고 맹탕은 아니고 보기보단 맵거나 강렬하거나 하지않다고 해야겠다.
해산물의 선도는 무난했고

본좌 어무니가 상당히 만족하시더라능




(밥을 두개 볶았는데도 꽤 많더라능....맛은 물론 -_)b)

먹고나니 역시 사람들 몰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가끔 부모님이랑 찾아오면 좋을만한 집이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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