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타

2012. 2. 19. 12:47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평소 열혈눈팅중인 ㄹㅇㄴ님 블록에서 보고 위시리스트에 '콕' 찍어두었던 집

저번에는 조류크리(...)땜시 못갔는데
팀장을 쪼르고쫄라(근데 내 나이가 몇개드라 '-') 기어코 찾아갔다는




(튀기는 걸 바로 볼 수 있는 다이쪽과..)




(안쪽으론 방이)

사진찍고 보나마나 하악댈꺼이 뻔한 관계로 안쪽으로 착석

나란 덕후 창피하니까연 훗




(이렇게 보믄 걍 메뉴판...)




(이리보니 막 무셔워질라고 그래 ㅎㄷㄷ)

사실 전에 아키바에서 사먹은 마루고도 특은 이정도 하는데다
우에노 고산케(..)들은 3000엔도 막 넘고 그러니 내 입장에선 그런갑다...하는데

가자고 꼬셨던 사람들 반응은..
"야 요즘 환율이 얼만데...2000엔 넘는 돈까스? what?"이런 반응들뿐;
하긴 타베로그를 봐도 "이집 넘 비싼거아님...?"이라는 평이 꽤 있는 걸로 봐선 쉬운가격은 아닌 듯 허다 ㅎㅎ
(심지어 에비후라이는 '싯가'라능... 참고로 이날은 2300엔/1마리 ;ㅁ;)

이날도 팀장님하께선
"가자니 가겠다만 맛없음 책임져라"라는 한마디;
ㅎㄷㄷ




(돈까스 소스, 우스타소스, 매운 우스타소스...헥헥 귀찮아서 다 쓰겠나-_-)






본인이 오질나게 못찍는 흰밥(찍기만 함 다 날라가 ㅎㅎ)과 톤지루

별매지만 나중에 립힐은 가능하다고




(진한 맛의 톤지루 한입~)




(드디어 로스까스 등장! +_+)




안시켰을리 없는 새우 후라이도 등장 'ㅅ'//

뭐 타베로그엔 "오이만해.."라더니 그정도는 아니더구만 ㅋㅋ

암턴 두껍긴 두껍;




(오오오 +_+)




육질.....보시다시피. 그렇다고 넘 기름지지도 않고 딱 적당한 씹힙은 확보
튀김상태....보시다시피 심오하게 얇다

씹으면 부드러운데 너무 기름져 느끼하진 않으며 걍 소금에 찍어먹어도 괜춘할 정도로 잡내는 완벽히 배제되어있다.




(좋아하는 스탈로 한번 먹어주고)

나중엔 소스도 필요없어서
소금에 찍어 먹었다는




(새우도 아주 아름답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아주...
츄릅 ㅠ_ㅠ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으니 이 또한 나이스 할 수 밖엔!)




순식간에 클리어

뭐 군말없이 돈까스 사준걸로 봐선 팀장님하도 딱히 불만은 없었던듯(양심상 새우는 내가냈다 ㅎ)

근데...두명이서 맥주 한잔 안마셨는데 7000엔 넘게 나왔다는건 안자랑 OTL




(역시 도쿄는 넓고 돈까스집은 많다...인가)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
근데...그 다음부턴 감기로 골골-_-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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