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돈까스

2008. 3. 3. 00:24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우리는 여기에서 '한국식'이라는 말에 주목해 볼필요가 있다)

음...이젠 아예 몰아서 음식점 포슷힝을(암턴 이걸로 재고떨이 완료)
토요일날 문화생활도 시켜주시는 강군을 대접하기위해 찾아간곳
사실 올공 근처에 딱히 음식점이 생각나는데가 없어
가까운 강동역쪽의 이집을 추천했던것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본좌 딱히 돈까스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아놔 누가 믿겠냐고요)




(미안하다 사진 족으로 찍었다 -_ㅠ)

입구에 붙어있는 팻말 본좌보다 물경 5살이나 연배가 높으니 나름 오래된 집인듯;;;
참고로 역삼동 뱅뱅사거리 근처에도 똑같은 이름의 기사식당이 있다한다(관계는 몰겠다능)




메뉴는 으례 이 업계가 그렇듯
돈까스, 생선까스, ...,정식...머 그런 류-_-;;;
가격은 5000원 부터 시작하니 나름 리즈너블하다 하겠다




(이 광경을보고 동행한강군은 망연자실하였다능...)

역시 한국식 돈까스의 필수는 쌈장/풋고추, 깍뚜기, 된장국이 필수요소로 나와야 한다는 거!
딱히 돈까스자체는 경양식류의얇딱꾸리 돈까스와 별차인 없다능
왜 이게 한국 스탈인지 유래는 잘 모르겠고
어린날에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오히려 기사식당 스탈이라고 불러야 할 듯
머 암턴 이제 이런거 먹으려면 남산자락이나 성북동 글고 여기정도일려나?




(뚜시꿍!)

돈까스 등장, 그릇이 잼라 커서 그렇지 돈까스 자체가 그리 작은 건 아니다
작은넘 3개가 1인분, 하지만 역시 이런돈까스는 얇딱꾸리한넘 땝딱으로 한장나오는게 쵝오라능




(다시한번 감행하는 핸펀들이대기 놀이)




(이리보니 딱히...그나저나 얇긴얇고나-_-)

음? 내 입맛이 변했나?
예전에 한번 왔을때는 그리 큰 매력을 못느꼈었는데
어제는 상당히 만족했다는
소스도 나름 마늘들어간거이 뒷맛이 괜찮았고,
고기도여타집들과 비교하여 미묘하게 씹히는 맛(...)도 느껴지고 말이다.
어제정도의 맛이라면 가끔씩 땡길만도 하다능




(강군이 꼭 찍어달라 부탁한 샷,돈까스 닮았는지깍뚜기도 댑떡한게 얇딱꾸리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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