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버거

2009. 3. 2. 00:01dducfu's table/머거?버거!



(예로부터 코엑스 몰에서 줄서서 먹어야 되는 집이 두군데 있었는데 바로 여기랑 오무* 토마토...(그만큼 먹을데가 없;))

본좌 주변인중 가장 한량에 가까운 삶을 영위하고 계시는 한선생!
이번에 그분께서 홍콩을 놀러(...)가신다기에 제발 육포좀 사다달라 굽굽댔는데
자비롭게도 한봉지 사와서 그것도 삼성역까지 가져다(!)주신다기에
그 아량에 감복하여 식사를 대접한곳

.............
근데 메뉴가 버거라 그런건지 그리 고마워 하지는 않;(글고보니 요즘 한선생이랑은 버거만 먹는군화;)




이제는 수제버거 집들 이곳저곳 많아졌지만(그래봤자 이태원에 밀집...)
그래도 이집 첨 나왔을때는 나름 쇼크였다는
솔직히 본좌는 가격이 더 쇼크...였지만 - ㅅ -




(훗...웰빙인가... 웬지 버거와는 어울리지 않;)




(생명수 리필가능 아아~)

그래도 기본으로 깔아주고 싶은 '칠리치즈후라이'
예전에는 우왕ㅋ굿하믄서 잘도 처묵었는데 요즘은 하는데들이 워낙 많다보니.......




(빵은 춈 웰빙스럽군화)

본좌가 시킨(이라쓰고 한선생이 맘대로 강요한;이라 읽는다)건
케이 어니언 버거




(메가바이트 묵으라고 꼬셨는데 거부하던...훗 왜 그래 아마추어같이-_-)

글고 한선생은 마티즈!




(나름 상큼+달큰 한거이 좋았다)

버거는 모름지기 고기+치즈의 충만한 쀨이 중요하다는 본좌의 버거철학(아...이 얼마나 비만친화적인가 ㅠ_ㅠ)과는
약간 맞지않는고로 솔직히 별 기대안했던 케이 어니언인데...

호오...
이거 나름 괘안터라는...
혹여나 혹은 행여나 크라제 올일 생기믄 이거 시켜야 겠다능




(마티즈야 뭐....,.보이는 그대로의 맛)

만만치 않은 가격대의 크라제지만
그래도 아직 그 이름만큼의 맛은 유지해주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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