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MDR-1RBT MK2

 

 

 

작년 MM550X구입 글고 그 이후 구입한 핸펀으로 시작된 APT-X와의 만남...

 

뭐 요즘은 기기, 모듈들이 좋아져서 아웃도어에서 충분한 음질 그리고 노딜레이를 만들어주다보니

블투는 이제 내 외출에 필수요소로 군림*1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능..

 

그렇다고 헤드폰을 두개나 가질 필요는 없지만-_-;;;

 

작년 동명의 모델(MK빼고...)이후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의 후속작

일반타입, 블투모델(BT), 노이즈 캔슬링(NC)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엔 APT-X가 지원된다고 해서 뒤도안돌아보고(...) 구입을 감행!

 

*1 어느정도냐믄 대망의 뉴 머신 NW-ZX1이 나오는데 APT-X 지원안해서 구매검토 포기하고

    여름용으로 MDR-EX31BN을 알아보고 있는 실정이다...음질은 개뿔 편한게 짱이여 ㅎㅎㅎ 

 

 

 

 

유닛이 크고, 마감도 훌륭하다.

특히 사이즈가 크다보니 본인같은 심한대두(ㅠㅠㅠㅠㅠㅠ)도 별 티 안나게 착용가능

 

갠적으로 밴드부분의 보들보들한 가죽과 넘 강한 밴드압(머리커서 그렇다 하심 골룸 'ㅁ')은 걍 그랬;

NFC빠 쏴니 답게 저 N자에 가져다 대면 NFC인식이 가능하다지만 해본적은 없음 ㅋ

 

제품의 시리얼 넘버 이외에 외형의 모든 부분, 심지어 블투 페어링할때 이름까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공교롭게도 ㅇㅇㄴ이 전세대 모델을 쓰는데 암 생각없이 집어들단 헷갈리겠다 싶을 정도*2 ㅋ

 

*2 시리얼 넘버의 앞자리, 전파인증 시점을 보면 물론 구별이 가능하긴 하다ㅎ

 

 

 

 

역시 변강쇠 소니(으응?)답게 연속사용시간 30시간(ㅎㄷㄷ)라는 나이스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아오 A865는 주워왔냐

 

충전은 요즘 트랜드에 맞춘 Micro USB단자로 간단히...이 얼마냐 편한세상이냐 ㅠㅠㅠㅠㅠㅠㅠ

 

글고 소니 기계들이 다 그렇다는뎁

첨에 음질 세팅은 기존 블투(SBC)에서도 일반으로 맞춰져 있고 전원과 볼륨의 +버튼을 같이 눌러 자동선택(청색불 3번 점멸)로

바꿔줘야 된다. 안그럼 부푼 기대를 가지고 한곡듣다가 *실망할 수 있다는...나처럼;

 

 

 

 

마지막으로 기존에 쓰던 MM550X와의 비교

 

1)뽀다

  1RBT의 완승 사실 MM550X의 최대 단점이 요다스탈이라 생각하는지라 ㅠㅠ

 

2)조작성

  이건 넘 오래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는데 버튼이 큼직큼직하게 직관적으로 붙어있는 MM550X쪽이 좋다고 생각

 

3)기능성

  뭐 체급이 다른 모델(1RBT는 블투 온리지만 MM550X는 노캔까지 붙어있으니)이라 비교하긴 쩜...

  원랜 가격차이가 있는 모델인데 MM550X가 워낙 많이 떨어져서(OTUL) 가성비는 오히려 이쪽이 낫다고 생각할 정도...

 

4)이동성

  블투만 달려서 그럴수도 있지만 3배이상 오래가는 1RBT완승

  단 무게와 사이즈는 MM550X쪽이 유리하다

  캐링케이스도 구려보이는데 의외로 쓰긴 편하다는;

 

5)음질

  솔직히 본인 그렇게 섬세한 사람도 아니고...지하철에서 들음 다 거기서 거기드라 ;ㅁ;

  (노캔..이 좋긴하지만 1RBT는 유닛이 워낙커서 그런지 차음성능이 쏠쏠하다는)

 

  그래도 뭔가 쓰고 싶어서 오늘 집에 발랑 누워 간단하게 1)여자 보컬 곡 2)힙합 곡 3)기타 연주곡을 각각 교차해서 들어봤는뎁

  1RBT의 경우 MM550X와 비교시 더 저음성향, 해상력부분은 춈 밀린다는 느낌으로 후자 쪽이 내 취향엔

  더 맞는다는 결론을 얻었다능

 

 

 

뭐 이제부터 시작인 올 겨울 추위

귀마개끼고 혼자서 잘 놀아야지...

 

 

 

 

 

 

 

 

 

 

하아...소개팅해달라고 졸라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