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에서 먹은거뜰

2014. 9. 30. 00:29dducfu's table/놀러가서 먹은거뜰

 

 

 

나가사키 여행도 어언 마지막.......

마지막은 역시 놀먹뜰!

 

8:30분 비행기라 나름 부지런을 떨어서인지 잠시 시간이 남아 들린 법사라운지(본인은 PP유저이기도 하니)...여긴 뭐 늘 그렇다-_-

 

 

 

 

LCC의 스탠다드라는 737

갈때는 운좋게 벌크헤드 싯으로

 

 

 

 

뭐 전 놀라지 않았으나

옆의 사람들을 경악시킨 기내식 봉투 ㅎㅎㅎ

 

아니 주는게 어디여...글고 치우기도 편해 좋겄구먼 ㅋ

 

 

 

 

(개봉 후 그대로 포장)

 

 

 

 

(저거 왕복으로 삼 1200엔임 월-)

 

나가사킨 참 교통비도 싸던

시내에만 있었던 데다 심지어 둘쨋날부턴 전차도 안타고 걸어당겼더니...정말 차빈 진짜 안쓴듯

 

 

 

 

점심은 일부러 차이나타운 '라오리'로

라고 쓰고 가려던 음식점(잔마이)가 수리중이었다고 읽는다 흐어엉

 

 

 

 

선선했던 서울과 달리

여름기운이 남아있던 나가사키

 

역시 이럴땐 맥주 안 달릴 수 엄따...

 

 

 

 

점심은 과감하게 사라우동 + 볶음밥 셋트로

 

역시나 기대대로...ㅠㅠ

 

맛나게 잘 먹었다능

 

 

 

 

후식은 믹스주스

 

칼로리도 높고 맛도 여영~

 

 

 

 

이날 워낙 아침일찍 비행긴데다, 전날 잠도 못잔관계로

데지마-할을 돌고는 바로 호텔에 체크인 하러

 

동네가 작으니 다 거기가 거기 ㅎ

 

 

 

 

이젠 이런덴 넘 익숙해져서-

 

혼자쓰기 이정도믄 충분하지~ ㅎ

 

 

 

 

이 호텔이 좋았던건

식당쪽에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커피기계가 있었다는 점!

 

덕분에 카페인 중독자인 본인 등등의 커피값을 매우 아낄 수 있었다는거~

 

 

 

 

첫날의 괴식...

 

당최 카스테라를 녹임 저런 맛이 나려나 ;ㅁ;

 

'카스테라 사이다'

 

 

 

 

이나사야마에서 내려오며 한잔

시큼, 상큼하니 좋았드랬다.

 

첫날은 산토리X써모스의 모 제품을 혹시나 팔까 싶어 세븐일레븐을 뒤졌지만...

역시 지방은 아직 안파는가봉가...

 

걍 담달에 오는 K과장한테 사오라 시키는걸로(듣고있나?)

 

 

 

 

나 빼곤 다들 술 좋아하는거 같길래...

뭐 이자카야에서 노미호다이나 달리는 걸로

 

우선 기본템들......근데 왼쪽에 계란 삶은게 이날 먹은 것중 가장 맛났다는 함정;

 

 

 

 

노미호다이의 스타트는 맥주부터

종업원에게 조건(이게 이자카야중에서는 코스를 시켜야하는 곳들도 간혹있다보니;)을 물어보니

인당 안주 2개만 시키면 된다고...후후후 두개만?

 

 

 

 

카라아게 한방

 

덜 바삭하다고 모씨는 걍 그런 반응

 

 

 

 

이자카야라면 역시 이거죠

 

카시스 오렌지 'ㅁ'/

 

 

 

 

누군가는 레몬 짜고 있고...

 

 

 

 

이놈도 만족도는 세번째 손가락 안에 들었던

포테토 사라다......

 

왠지 모르게 일본 마요네즈가 더 꼬습...

 

 

 

 

너도 빠질 수 업당

 

에다마메

 

 

 

 

뭐 꼬치도 적당히 시켜주고...

 

 

 

 

나도 사와한잔...

 

 

 

 

거기에 가쿠니 + 두부 들어간 조림 요리도 하나...

 

짭쪼름하니 다들 좋아라..

 

 

 

 

오사카야키(?)도 하나먹고..

 

 

 

 

피자(어이어이-)도 한판...

 

왠 피자냐 하는 분위기드니 시키니깐 다들 우와앙 ㅎㅎㅎ

 

 

 

 

쿠로 하이(콜라랑 섞은거)도 마셔봤는데

 

난 걍 하이볼이나 쭈욱 마시는 걸로 ^^;

 

 

 

 

깔루아 밀크로 입가심하다...

 

 

 

 

마지막으로(헉헉..)

 

시저샐러드

 

 

 

 

꼬리한 맛의 치즈와 나초까지...

 

이렇게 3명이 배터지게 먹고 마셨더니 10300엔인가 나오드라.........

왜 우리나라가 더 비싼거 같지...OTUL

 

 

 

 

(이 사진은 마지막 날이지만...)

 

저거 다 먹고는 일본의 성지(...) 돈키호테로

정말 하루에 한번 이상은 들른듯 ㅎㅎㅎ

 

첨에 같이간 창원김씨가 "너님들...일케 슈퍼를 많이감..?"이러다가

나중엔 나와같이 돈키호테 송(돈돈돈~돈키~돈키~허으~~~테)를 불르며 다녔다는

(참고로 이 노래는 적당한 콧소리와 함께하면 좋습니다 -_)b)

 

 

 

 

돈키호테가서 사온 오랑지나와 이번에 구매한 써모스

어디 놀러갈때 커피따라마심(집에 네스프레소 샀...앗흥~) 좋더라능

 

 

 

 

오랑지나로 하루종일 버티다

그라바엔 올라가기전 한잔

 

역시 마운틴 레이니어 사랑합니당~

 

 

 

 

이날의 괴식;

 

군함도도 맘에 안들지만

석탄 드롭스(사탕)은 뭔가요 ㄷㄷㄷ

 

 

 

 

언제나 처럼 집에 바칠 조공품들을 한가득...

 

글고보믄 일본은 여행을 다니는지 장보러 오는건지 의심될때가-_-

 

 

 

 

지금도 먹고 있는 민티아찡...

 

한번 큼지막한거 사봤는데 맛은 다 똑같던;

메가하드는 어무이 함 드려봤는데 먹다 뱉더라능 ;ㅁ;

 

 

 

 

뭔가 상당히 서구가 아니고 비만스런 호텔 조식

 

전날은 못먹어서 함 먹어볼려고 일부러 나왔는데

걍 자도 될껄 싶드라;

 

 

 

 

1kg짜리 토루코라이스와의 사투(?) 후 하만마치 맥도날드에서

 

1년전 그 자리에 똑같이 앉아서

꾸벅꾸벅 졸았다;;;

 

 

 

 

너무나도 소박한

나가사키 공항 에어사이드

 

면세구역은 진짜 별거없으니 기념품은 밖에서 사가지고 들어오는 걸로!

 

 

 

 

뭔가 희한(?)한 느낌의 진에어 좌석구조

 

저 앞에 뭔가 우등고속(구형 비지니스)시트가 있는데 칸막이는 없;;;;;;;;

하긴 에어아시아가 핫시트인가 파는거랑 비슷한 구조 아니려나?

 

 

 

 

돌아갈때의 기내식

미세한 변화(삼각김밥 -> 약밥)외는 걍 그런;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능 ㅎ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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