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에노시마...그리고 덕후 -2(하세데라)

2010. 6. 9. 23:51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하세에는 대불말고도 하세데라라는 곳이있다(뭐 절이 한군데 더 있긴하지만;)
뭐 본좌도 속성으로 훓터 본거라 그리 큰기대는 안하고 들어가 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오옷- 홋카이도도 아닌데 오르골이?)

나중에 하코네가서도 발견;




(기대한대로 대불 오르골은 있었으나 큐티버전이라 실망(근엄한 얼굴로 돌아가는게 더 간지라규!))




입구'ㅅ'//




(삼나무 일종이라던데 특이하던)




일단 입장!

우선 내앞엔 잘 정리된 정원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




(색감 구리하네;_;)




본당(관음당)으로 올라가던 도중에 있던 지장보살을 모신 곳(지장당)




뭐 여기뿐 아니고..

이절 볼거리도 많지만 장사수완도 춈 짱이더라는ㅋ




지장보살이 이절에선 안타깝게도 일찍 세상을 떠난 어린이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신다던...
지장당 뒤에는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지장보살상이 있다.




(각각의 표정이 틀리던...)




(흐미..많다...)




'천체지장존'이라더니 정말 많더라는




여기가 9미터가 넘는 커다란 규모의 하세관음이 모셔진 관음당
갠적으론 대불보다도 더 인상적이었지만

아쉽게도 촬영금지;






(여기는 아미타당)

참고로 관음당 옆에는 다이코쿠(칠복신)을 모신곳도 있더라는




수국(아지사이)이 필때가 지금인가?

여기말고도 어딜가나 수국이 참 보기 좋았던...




(관음당이 있는 중앙부 옆으로는 언덕을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다)






(뭐 꽃들도 많고..분위기가 참 좋던)

그러나 이미 체력은 바닥;






(다시한번 수국)




(언덕 산책로의 반환점쯤에 있던 천수관음상)

그리고...




(언덕아래로 펼쳐진 바다...)

아..이때 참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상쾌했는데
그 느낌은 아무리봐도 전해지기 어렵겠군화 ㅋ




(왠지 모르게 '쇼난의 바다'라는 느낌)




왠지 모르게 바라만 봐도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안타깝게도 엠피삼에 사잔 노래는 없었고 ㅠ_ㅠ




(강화도 전등사에도 봤었던 '경장')

한번 돌리면 불경을 다 읽은 공덕이라던
음...속성코슨데?






(전망 참 좋은곳엔..이렇게 식당이 있는 법)




아래로 내려오니 있던 건 벤텐굴

벤자이텐(물의 여신이라던가?)를 모신 곳으로
그 옛날 어떤 고승이 수련하던 인공굴이라고 하던






(헉 진쫘 인공?)




(사진은 qt같지만 어쩔 수 없; 워낙 광량이 없어서)

벤자이신과 동자상을 조각해놓았다는






(여기 실제로 보문 엄청 낮다)




(음- 뭔가 지하 요새 같은 느낌?)




저기 쪼그마한 것들도 벤자이신을 새긴 조각들...

뒤에다 소원을 적어서 올려놓으라고 옆에 있든데..

물론 유료 'ㅅ'




암턴 사전 지식없이 가서 그런지 몰라도
기대 그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은 절이었다.




(음- 아라시야마에서 봤던 조각상과 비슷하구나)




(암턴 생각보다 길게 구경하고 나오면서..)

슬슬 에노시마 갈 일정이 걱정되기 시작;




(저기 보이는 100엔 샵, 나름 개념 넘치는 구성이었다 -_-b)

뭐 에노덴으로 ㄱㄱ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