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

2010. 5. 30. 22:23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저 문에는 이리써있다..."출입구는 왼쪽임"라고. ㅎㅎ 왼쪽에 입구는 따로)

뭐 이름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레알지존 설렁탕집
대구 다녀오다 시간이 늦었던 관계로 함 밥먹으로~(이집 24시간이라...)




(감..감독님 이게 내린건가횬?)

'ㅅ'
사실 이집 전통곰탕(특설렁?) 2.5만원이었다능




(헐...이게뭐야.. 무셔 *_*)

물에 들어간 고기만 파시는 곳같은데
어익후..가격이 춈 쎔




뭐 이렇단 말씀

암턴 좋은 고기, 재료를 엄선하여 쓰신다니 기대만빵!




(본좐 가장 바깥쪽 테이블에 앉았지만 안에 들어가니 예전 한옥을 그대로 이용하셔 분위기죰 살더라)

 


(기본반찬)

감흥없음!




(소 담가준 국물 먹을때의 필수장비!)

기대만땅!




드디어 등장! 전.통.곰.탕
실제로 보믄 꽤 큰데 암턴 가져다 주시면서 친절하게 조언도(안에 내용물이 많으니 고기에 집중하고 밥은 배부르면 남기라던...)

훗 본좌를 어찌보시고 +_+




(저기..님은 춈 더 윗급자재아님?)

국물을 휘저으니..
사태, 꼬리, 지라, 양, 도가니, 양지..이건 뭐 어휴 *_*




(반사적으로 파부터 투입!)

국물은 생각보단 라이트한편

아...라이트하다는게 나쁜 의미는 아니고
암턴 이렇게 소부위 백화점(?)처럼 들어간것 치고는 춈 담백한 편이라능(물론 신*따위완 비교치 마시고...레알 진국인거다 'ㅅ')

뭐 느끼뤼할정도로 헤비한 국물은 먹다보믄 질리기도하고
가게에도 "마법가루, 유제품(땅콩잼(???), 크림(??????))등등은 일절 사용치 않으니..."라고 써있으니
그간 먹던 일부제품들의 아뤼피셜한 맛과는 틀린거 같아서
뭐 맘에 들었다.




(춈 꺼내보았심)

어휴...고기질이 정말-_ㅠ

특히 도가니는 가져다 주는 소스에  쿡 찍어먹으니 ㅠ_ㅠb




(어우야...당신도 굳)

일단 1.9만원은 안아까워지는 순간




(마지막엔 밥도 말아)

이상태에도 안에 양지들이 수두룩 함유되어있심;




(훗...해내버렸균!)

아옼...무슨 자랑이라고 ㅠ_ㅠ

앞에서 C과장은 "널 만나고 내 뱃살은 늘어만 간다규"라며 자기 신세를 한탄중...ㅋ




뭐...명품 인정

단가가 세긴하지만 여름에 몸보신하러 간다고 생각하믄 될듯
간만에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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