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집

2010. 6. 20. 15:23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미안 밥먹고 나오니 간판불끄셨드라 ㅠ_ㅠ)

을지로3가의 전통있는 돼지갈비집
어이업게도 안성에 있는건 분점이라던;




(뭐 분위기는 시글벅쩍한게 딱 고기먹기 좋은 느낌이다 ㅋ)




(상당히 다채로운 메뉴를 자랑하는...)

고기는 소 혹은 돼지이나
여기서 소갈비 먹는다는 얘기는 딱히 들어본적이 없어서;




돼지갈비는 일차로 초벌해서 주신다
여기는 단지 데우기만 할뿐

특히 양념구이는 연기가 많이나는 편인데 근처 조선옥이나 여기나 이건 편하구나




(뭐 언제나 따라나오는 포장지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

시작부터 마늘 붓고 대기!




고기 1kg의 위용!(원랜 750g시키려 했으나 그걸로는 안된다는 서버분의 조언(..그래 조언이라해두자)에 따라서)

뭐...뼈까지 포함이니 사실 살코기의 느낌과는 다른

암턴 느낌 확~살아주는군화 +_+




(일단 불판에 부어(..)놓고 시작!)




과하게 달지 않은 스탈의 양념

뭐 나쁘지 않더라

고기자체도 합격점..(아 산장가든 다녀온뒤론 뭔가 가점이 박해졌어--)




(조금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이렇게 양념에 쿡!박아두심되고 ㅋ)




(같이간 H대리님은 냉면으로~)




본좌는 육개장...




(일단 들이붓고 ㄱㄱㅆ!)

걍 육개장은 평범

근데 안에 고기는 참 실하게 들었더라능




뭐 그렇게 특별히 권할만큼 스페셜하단 생각은 안들지만
꽤 훌륭한 돼지갈비집이라는 느낌(근처에 무성한 9000원 어쩌구 돼지갈비집들과 비교하면...)

글고보면 중국집도 그렇지만 돼지갈비도 본좌 어렸을때 먹던 집들이 더 맛났던거 같다.
하긴 그땐 자주 못먹으니 뭘 멕여도...이긴하겠지만 'ㅅ'

사장님도 가게분들도 나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소주 몇병해치우기엔 딱 안성맞춤인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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