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장

2010. 12. 8. 23:14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간만에 경기조선생을 만나 식사하러간날
주말에도 일하다니 워크홀릭이신듯 ^^;(오늘도 9시 넘어서 있더니..)




(근데...본점과 분점의 표기가 틀리네? 하긴 이건 몇년전 간판이니 한번 바뀌었을지도;)

뭐 본좌가 얘기안하더래도
설렁탕집(설농탕이랑 둘다 맞는 표기인거임!)으로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시는

이때(아마 강군이랑 갔었나 -_-)이후로는 가본적이 없었고
원래 이날도 모 김치찌개집을 가려했으나 춥다고 가까운데 가자는 조모씨의 앙탈(?)로 걍 낙찰!

 


(흠- 설렁탕은 꽤 비싼음식이었군화)

하긴 근래 이 장르로 '일부러' 찾아갔던 집들은

백*
마*옥

이었으니 따로 할말 없심 ;ㅁ;




(일요일 저녁이었던지라 매우 한가~)




(누군가가 공들여 짤라놓은 김치)




(설렁탕 '특' 대령이오~)

후후 이렇게 먹고다니단 뱃살도 '특'사이즈 될듯(아! 대뱃살이 더 입에 착착 붙는군화(아놔))
넌 이미 그렇다고 하심 골룸...ㅠㅁㅠ




(고기 정말 섭섭치 않게 들었다능)




(대파 와장창 부어넣고..)




(나름 컨셉(?)이라며 촬영을 강요하던..)




확실히 괜찮은 설렁탕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인상깊지는 않던

그래도 주변에 있음 가끔 설렁탕 먹으러 찾아갈꺼 같긴하다 ^_^;(삼성점도 있긴한거같은데 울 회사는 워낙 오지라 ㅠ_ㅠ)




(클리어야 시대의 상식인거임!)

이러고 다니다 결국은 칼로리바란* + 스페*K 콤보관리나 받아야되는 처지로
OTUL




밥먹고 커피마시는데 딸 사진 보여주면서 이쁘다고 미소짓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내던 녀석이 그러니깐
왠지 재밌기도 하고 약간 심경이 복잡해지고도 하고 그렇드라

처음 대학들어갔을땐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형들만봐도 까마득했다.
가끔 직장들어간 형들이 회사 얘기하고 그러면 나랑은 관계없는 세상이라는 생각도 했드랬다.

그런데 지금은 군인들 지나가는거 보믄서 "참 어리네.."라고 생각하고
나랑 먼 이야길꺼 같았던 세상에서 이리 부대끼고 저리 낑겨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하아...나도 이젠 30대 중반이구나;



.....

근데 저 철은 언제드는걸까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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