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리

2009. 2. 18. 21:51dducfu's table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상가에 위치, 이동네도 몇군데 갈데가 있긴한데...(달다구리집들만!))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알고 있던 뉴욕스타일 퀴진이라는 이트리
간만에 약속이 있어서 일부러 먼걸음을...




(이날 딴 테이블들은 다 소개팅 분위기라 춈 뻘쭘-0-)

테이블 한 여섯개정도의 작은 음식점이다.




(찾아보니 가게이름 이트리(eatry)는 eat과 gallery의 합성어라고...)




(평일 점심때는 요리강좌를 하시는 듯)

오너 쉐프인 김욱성 쉐프
친절하셔서 좋았다능




런치세트 메뉴에 딸려나오던 탄산음료(좌측)과 샐러드
뭐 샐러드야 풀잎새기 아님? 'ㅅ'




(친절하게 두개로 나눠주시던.....앗흥!)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 할만한 '펜네보드카'
이름에 보드카라는 명칭이 들어가는건 재료를 볶을때 보드카를 넣기 때문에라는거 같던데...

암턴 적당히 삶아진 펜네와 녹진한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잘 먹었다는




(뭐지 이 화벨은?(아놔))

이집의 또 하나의 인기메뉴 '슬라이스 스테이크'를 시키려고 하다
왠지 땡겨서 주문한 '뉴욕 스테이크'




(본좌는 꼬꼬마니깐 미듐에 가깝게 구워 주십사 부탁을...(피 무셥자너 @_@))

보시는 것처럼 미디움 레어에서 미디움에 가깝게...라는 굽기 정도도 적절하고
일단은 매우 호쾌한 스타일!

굵은 소금이 숭숭 뿌려진 고기덩어리를 큼직하게 썰어 소스발라먹었더니
나중에는 배 무지 부르더라는;;;

암턴 고기질이나 굽기 모두 불만사항 없음이었다(플래터도 매우 따뜻했고)




(입가심으로는 민트 쵸코렛을!)




뭐...저렇게 먹고 7.*마넌이니
솔직히 본좌같은 영혼에게는 비싼 가격이지만
한강 아랬쪽의 소재한 비슷한 라인업의 가게들의 메뉴를 상기해보면
그렇게 비싸다고 보기도.....

여러가지 세트메뉴도 있고 점심,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있으니 가격이야 어떻게든 될테고.....
암턴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식사한끼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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