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3. 23:29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유인아 D80+30.4 빌려찍었음

요즘 먼가 고민이 많은듯한 ㅇㅇㄴ군...
이번주 화요일 갑자기 보자고 연락이
원체 시간많은(...) 본좌가 밥이나 묵으러 찾아간 곳은
저번에 J크리로 좌절했던 신천의 탕




(역시 간단한 메뉴...사리도 딱 두 종류라능)

송파구에 김치찌개로 나름 유명하다는게
똑따리, 오모가리 그리고 탕 정도일꺼 같은데
앞의 두곳이 식사 위주의 이미지(오모가리는 왠지...수타짜장이미지(이건아닌가-_-))라면
탕은식사보다는 술한잔 곁들여야 할꺼같은 그런 느낌의 집이었다.
머 한 7시 반인가 찾아갔는데...사람들이 이미 만석이던 ;ㅁ;
역시다들 술과 함께하시다보니 회전시간도 생각보다는 길더라능(본좌팀도 한 30분 이상 기다린듯;;;)




(김치찌개에 쏘주..!라고 누가 외쳤지만 그전날 많이 마신관계(...)로 상급자의 직권을 남용 맥주로 결착)




일단 사리는 라면, 만두 풀템 맞춰놓고 시작!
안쪽의 두부김치는 써비스~




(머 인수 그렇거 없고 걍 앉으면 이거 하나 가져다 준다능)




(본좌팀 길거리에서 먹었는데...사진찍게 들고있으라 시켰더니 유인아 상당히 *팔린다는 표정이었다 ㅋ)

저만한 고기가 4덩이나...ㅎㄷㄷ
평소 김치찌개는 고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악하실듯 ㅎ




(사리 풀셑이 들어간 김치찌개의 알흠다운 자태라뉘 +_+)




(물론 설정샷임다 -_-)

맛은 약간 짭쪼름+칼칼(의외로 먹다보니 땀이;;;)
안주로 먹기 딱좋은 듯한 느낌




(결국 양이 많았던 관계로 밥은 일인분만 -_-)




(그...그래도 다 먹었다능! 역시 본좌 ㅇㅇㄴ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이거 자랑맞죵?))

어떤 블로거님 말씀대로
"친구랑 츄리닝에 쓰레빠 찍찍 끌고와서 소주한잔 걸치기 좋은"그런 집

담번에도 기회되면
한번 좋은 사람들과 편한자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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