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집
2009. 11. 22. 19:12ㆍdducfu's table
본좌 외할머니가 냉면을 좋아하시던지라
가끔 이 먼 오장동까지 나와서 냉면을 먹고가곤 하였더랬다(나중엔 귀찮은지 모두 집근처 함흥*옥에서 해결...)
뭐 보스와 그분(...)이랑 잠시 신라 면세*구경나왔다가 생각나길래 한번 찾아가 보았다능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의미인지 할머니의 친근함을 어필하기 위한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암턴 그림;)
(점심 시간을 약간 지나서인지 한가...)
라곤해도 꽤 사람은 있었음
(회냉면이 유명하긴 하지만 다들 먹을 수 업는 관계로...)
(육수나 한잔!)
음~~~역시 M*G의 감칠맛이란 ㅎㅎ
(본좌의 비냉이 등장)
근데 어찌...면이 약간 불은 듯한--
특유의 참기름 범벅인 비줠은 여전
음...뭐 그랬다-_-
양념장이 느므나 투박한 느낌(고추가루가 알알히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중간에 설탕춈 뿌리니 낫기는 하더만
게다가 면도 젓가락으로 집으면 덩어리채 올라오니 원;;
(그분께선 (납득은 할수 없었지만) 물냉면을 시키구선 어익후...gg)
(이럴줄 알았음 사리는 괜히 시켰음 ;ㅅ;)
뭐...추억에 맛일 수도 있고 역시 한자리에서 오랜 기간 할만큼의 내공이 있을 수는 있는데
본좌 입맛에는 걍 그저그렇드라
오히려 옆의 신*면옥이 나았던 느낌;
(구지 따지자면 이런 장르로는 예지동의 곰*냉면이 더 좋다)
아...생각해보니 본좐 어렸을때 여기 끌려와도 보스랑 따로 나가서 길 건너 중국집갔다~
추억이 없어서 별로였던 걸까?ㅎ